퀘이사존, AMD RYZEN THREADRIPPER 벤치마크
 
AMD가 드디어 일을 냈습니다. 바로 전례가 없던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스레드리퍼를 출시한 것인데요. 지난 3월, 경쟁사 인텔이 코어 개수는 늘리지 않고 되려 가격만 올리고 있을 때 AMD는 라이젠을 들고 왔습니다. 라이젠은 자사의 엑스카베이터 대비 40% 이상의 IPC 향상이라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이를 초과한 52%의 성능 향상을 이루었으며,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와 대응할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였습니다. 더구나 라이젠은 인텔보다 많은 코어를 탑재해 적게는 2코어부터 많아 봐야 4코어 8스레드에 불과했던 인텔에 큰 한 방을 먹였으며, 이로인해 소비자들은 인텔 외에도 AMD 라이젠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AMD는 이것도 부족했는지 코어 개수를 더 늘린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 스레드리퍼를 출격시킵니다.
 


스레드리퍼 삼형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현재 공식적으로 세 종류가 존재합니다. 16코어 32스레드를 지닌 1950X, 12코어 24스레드를 지닌 1920X, 그리고 8코어 16스레드를 지난 1900X 입니다. 오늘 진행할 벤치마크에서는 8월 10일 22시부로 엠바고가 해제된 1950X와 1920X를 먼저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공통적으로 TR4라는 새로운 소켓 방식을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AMD는 CPU 자체에 핀이 접합되어있는 PGA(Pin Grid Array) 방식을 사용했지만, 4,094개의 접점을 가진 스레드리퍼 특정상 반대로 소켓에 핀이 구성되어 있는 LGA(Land Grid Array)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게다가 프로세서의 다이와 이를 덮는 히트스프레더 사이를 금속으로 접합하는 솔더링 방식을 사용해 발열 억제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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