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올인 빌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4드론 아닐까요?
이 빌드는 초반에 게임을 끝내는 빌드인만큼 크게 어려운 과정은 없습니다.
다만 실패하면 뒤가 없다는 점이 큰 단점이죠.

순서는 이렇습니다.

1 게임이 시작되면 일꾼 생산도 하지 않고 150원을 더 모읍니다.
2 미네랄 200이 모이면 스포닝풀을 건설하고 50원을 모아 드론 하나를 뽑습니다.
3 더 이상 드론을 뽑지 않고 라바를 아끼면서 저글링 6기를 동시에 생산합니다.
4 라바가 생기는 족족 저글링을 뽑아주면서 오버로드 1기를 추가 생산합니다.
5 그 뒤로도 계속 저글링만 뽑아서 상대방 본진으로 달립니다.

예에에에전에 스포닝풀 가격이 150원이었을 때는 꽤 잘 통하던 전략이었으나 1.08이후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블넥이나 더블커맨드 테크 등을 타며 4드론을 예상하지 못 하고 있던 상대의 허를 찔러 빠르게 게임을 끝냈을 때의 그 짜릿함은 정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