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인트라게임즈 레이맨 레전드 DE 체험단 이벤트로 타이틀을 제공받고 작성한 글임을 알립니다. 그렇지만 본문은 일체의 간섭 없이 제 소신껏 치우침없이 작성했습니다.


인벤 게시판 글쓰기 규칙때문에 불가피하게 사진은 블로그에 올린것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큰 사이즈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http://thecakeisalie.tistory.com/61 를 참고해주세요.




3. 플레이 후기


"상냥해진 난이도, 질릴 틈 없이 해금되는 새로운 모드들,
만만치않은 올클리어"


거치기와 휴대기,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오가는 스위치로 발매한 게임인만큼 휴대모드와 TV모드를 당연히 지원한다. 다만 그동안 PSvita를 제외하고 PC, Xbox, Playstation 등 거치기로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맛을 즐기기에는 휴대모드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1) 게임의 흐름 : 쉬워진듯 하지만 파고들 요소는 충분.


플랫폼 장르의 대부 슈퍼 마리오가 그러하듯 이번 레이맨도 첫 작품과 마찬가지로 붙잡힌 친구들을 구해야한다. 클래식에서는 일렉툰이라는 녀석들을 구출했다면 이번에는 틴시라는 종족을 구출하면서, 동시에 이들을 가둔 사악한 틴시 마법사들을 무찌르는 것이 목표다. 


게임의 흐름은 스테이지 곳곳에 갇힌 채 숨겨져있는 틴시들을 구출함과 동시에, 럼(Lum, 빛나는 요정이니까 Luminous의 준말이 아닐까싶다.)이라고 불리는 마리오 시리즈의 코인역할을 하는 요정을 모아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구성이다. 전작처럼 죽으면 처음부터 재시작도 아니고 해당 체크포인트부터 패널티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일부 대형적을 제외하면 거의 다 공격 한번에 해치울 수 있다. 덕분에 스테이지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



모은 럼의 수에 따라 스테이지 성적 (골드, 실버, 코퍼 컵)이 결정되고 누적 구출 틴시수에 따라 다른 모드나 스테이지가 개방된다.


 틴시 10명 스테이지

골드 컵: 600럼

럭키 티켓: 450럼

실버 컵: 300럼

코퍼 컵: 150럼


 틴시 3명 스테이지 (긴 경우)

골드 컵: 300럼

럭키 티켓: 225럼

실버 컵: 150럼

코퍼 컵: 75럼


 틴시 3명 스테이지 (짧은 경우)

골드컵: 100럼

럭키 티켓: 75럼

실버 컵: 50럼

코퍼 컵: 25럼



각 스테이지 액자 아래의 해골 아이콘의 개수는 스테이지 난이도로 5개가 최고난이도. 난이도가 낮을 때는 럼을 설렁설렁 모아도 꽤 많이 모여서 골드 컵 획득이 수월하지만, 해골 개수가 늘어날 수록 빠짐없이 최대한 럼을 모아야 겨우겨우 골드 컵을 획득한다. 게다가 럼도 퍼플럼(보라색)부터 순서대로 먹어야 체인보너스(2배)를 얻는다. 고난이도 스테이지에서 골드 컵을 얻으려면 필수요소.


덕분에 스테이지 클리어 자체는 쉽지만, 골드 컵을 정복하려면 여러번 반복플레이가 요구된다.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유저부터 깊게 파고드는 코어유저까지 모두 배려한 좋은 구성이다.



슈퍼마리오 64와 마찬가지로 갤러리를 통해 다른 스테이지나 모드에 들어가는 구조로, 갤러리 왼편은 추가요소들이, 오른편에는 메인 시나리오로 이루어져있다.



본작의 갤러리. 액자가 총 13개. 스크린샷 6장을 이어붙여봤다.
(자세히 보면 캐릭터가 여럿. 매번 다른 캐릭터를 골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