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kiilin입니다. 네 번째 후기입니다. 고지가 눈 앞에 보이네요.

 이번 후기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데요. 원래 친척 동생 꼬맹이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해보게 하고 어땠는지 물어본 후 후기에 담으려고 했는데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대신 어른이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는 설에 만나서 해봐야겠네요.

 

플레이 해본 곡들



플레이 후 소감 및 새로운 정보

1. 이렇게 기본 제공되는 모든 곡들을 해봤는데요. 13곡이었습니다.

2. 12곡은 솔로 곡이구요 1곡은 둘이서 다른 동작으로 함께 추는 곡입니다.

3. 제 생각엔 걷고 뛰기 시작하는 아이들부터 초등학생 3~4학년 정도까지가 키즈 모드를 즐기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트랩을 꼭 착용하고 조이콘을 꼭 쥐고 하도록 지도와 관심이 필요하겠죠?)

4. 초등학생 고학년이 추기엔 조금 유치하고 그렇다고 어른 노래들에 가서 추기엔 다소 어려울 것 같은 애매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키즈모드가 필요 없을 것 같구요.

5. JUST DANCE UNLIMITED를 누르면 24곡이 추가로 언락됩니다.

6. 동요나 아이들에게 익숙한 곡들이 부족한 것 같고 둘 이상이 함께 즐기는 곡들이 적은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언리미티드 해제곡들이 그 갈증을 모두 해소해주네요. (저스트 댄스를 재미있어하는 아이가 있는 집의 부모님은 3개월 후에 언리미티드 이용권 구매는 필수가 될 것 같습니다)

6. 저도 초중고 학생들 강의나 상담을 다니다보면 요즘 아이들이 학교 갔다가 학원 갔다가 집에 와서 자고가 전부인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운동부족으로 비만이나 허약체질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스트 댄스가 요즘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어린이용 저스트 댄스 언리미티드 곡들


 

 

 요즘 아이들이 알지 모르겠지만 앵그리 버드도 보이고 한 때 식을줄 몰랐던 레리꼬~도 보이네요. 알라딘이나 인어공주도 있구요. 많지는 않지만 동요도 보이고 나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파카바나 라든지 쿵푸 파이팅 같은 곡들이 재미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올 설에 아이들과 꼭 같이 해봐야겠어요

 사실 기본 제공되는 13곡을 모두 마치고 이제 끝이구나.’ 방심하는 순간 언리미티드가 해제돼서 입이 떡 벌어졌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곡이 너무 적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좋은건데 좋지만은 않은 기분 아실까요? (웃음)

 아무튼! 어린이용 곡들도 점점 더 다양하게 생기길 기대해보면서 이번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마지막 후기에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