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kiilin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후기네요.

 마지막 후기는 예고했던 대로 이번 체험 이벤트 지원 목적이었던 그분과 그분의 친구들 2명과 함께 넷이서 즐겨봤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은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춤을 추려다 보니 아래층이 신경 쓰여서 약간은 소극적으로 출 수 밖에 없었는데요. 한 번 제대로 놀아보자! 싶어서 아예 홍콩으로 날아가 호텔룸을 빌려서 신명나게 춰봤습니다. 친구들한테도 편한 옷 입고오라고 한 뒤에 스시파티 후 매실주와 와인, 그리고 샴페인을 즐기며 1-2 스위치, 마리오 카트, 오버쿡 등으로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저스트 댄스2018을 즐겨봤는데요. 한 번 보실까요?




플레이 해본 곡들



플레이 후 소감 및 새로운 정보

1. 역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재밌고 신나게 출 수 있었습니다.

2. 동생하고 남정네 둘이서 어색하게 추던 커플댄스도 완벽하게 소화하니 뿌듯하네요. 친구들은 빵 터졌지만요. (웃음)

3. 이미 워밍업으로 스위치의 다른 게임들을 한참 즐기고 난 뒤라 많은곡을 출 수는 없었지만 저스트 댄스 2018이 대망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해줬습니다.

4. 역시 파티 게임으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축제나 명절에 여럿이서 놀때 강추!

5. 넷이서는 호텔의 작은 TV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배불뚝이 브라운관 기억하시나요? 처음엔 HDMI가 지원되지 않는 TV가 있는 방이길래 방도 바꿨습니다. 호텔 직원이 대체 이것들이 뭘 하려는 거지? 하는 눈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웃음)

6. 역시 좌우로 넓은 공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집에선 55인치 큰 TV였어도 좌우로 움직이기엔 침대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앞뒤로 서서 춤을 춰야만 했거든요. 모니터나 TV의 크기보다 좌우로 춤 출 공간의 확보가 우선인 게임입니다.

7. 휴대폰 조작은 무겁고 위험해서 비추입니다. 어떤 느낌일지 살짝 체크해봤는데 바로 던져버리고 조이콘으로 바꿨어요.



ps. 다들 평소에 맥주 한두 잔씩 밖에 안마시는데 다음날 보니 세 병의 술을 다 마셔버렸더라구요이제보니 취권도 아니고 '취무'였네요. 저는 평소 맥주 500cc 두잔 마시고도 취하는데도 춤을 춰서 그런지 친구들이 집에 갈 때 까지도 전혀 취기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제대로 음주가무 했군요?!


저스트 댄스 2018 체험후기를 마치며

 그렇게 게임 하면 이를 갈던 그분과 친구들이 얼마나 깔깔대고 즐거워했는지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유투브에서 노래들 저작권 문제로 동영상을 삭제해버려서 여러분께는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지금 페이스북에는 올라가는지 시도해보고 있는데 기어360 4K 영상이라서 용량도 큰데다 호텔 와이파이 만으론 힘이 드는지 세월아 네월아 올라가고 있네요

 여담입니다만 PS4 저스트 댄스 이벤트를 먼저 알았다면 그걸 지원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습니다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와이프가 게임과 조금이라도 친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평소에도 동생 플스 빌려서 와이프한테 해보라고 시켜보고 있었거든요. 플스4는 카메라를 설치하면 내가 플레이한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고 하던데 궁금하기도 했구요. 이 기회에 플스4와 저스트 댄스도 받으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구요.

 일정이 안맞아서 항상 숙제를 남겨둔 기분이었는데 막상 후기를 마치려니 아쉬운 점만 끝없이 생각나네요. 꼬맹이들과 키즈모드를 해보지 못했던 것이나 와이프랑 충분히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 그리고 부모님이나 친척 어르신들의 반응도 궁금했는데 이번엔 다루지 못해서 이번 체험 이벤트를 설 명절 시즌에 했으면 훨씬 풍성하고 알찬 후기를 쓸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계속 남습니다.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남기고.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들 다가오는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스위치나 플스4 있는분들은 

저스트 댄스 2018 아~주아주 칭찬하고 강추하니 꼭 사셔서 즐저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