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램리스 M.2 ! WD Blue SN550 1TB 리뷰

  간단 소개

SSD는 점점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SATA3 방식의 SSD를 넘어서 M.2 방식의 SSD 역시 상당히 저렴해지고 있는 상황에 SSD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가성비 위주의 M.2 방식의 SSD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로 소개할 제품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게 웨스턴디지탈, WD Blue SN550 SSD를 소개하고자 하며, 간단한 스펙으로는 M.2 인터페이스를 사용, 250GB / 500GB / 1TB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어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고 1TB 기준 약 140,000원으로 형성되어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디램이 없는 일명 디램리스 SSD라서 걱정반 기대반이기도 한 이번 제품! 그럼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박스는 여타 M.2 방식의 SSD가 그러하듯 매우 심플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외형은 단면에만 칩셋이 구성되어 상당히 심플한 모습으로 별도 방열판 등은 없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수긍가는 부분입니다.

 

3D TLC NAND는 Sandisk 60371-1T00 칩셋으로 단일 1TB NAND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컨트롤러 칩셋은 In house WD 컨트롤러로.. Sandisk 20-82-01008-A1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디램리스 SSD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일 수 있겠지만, 이번 SN550 모델은 가격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기에 수긍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SSD는 WD SSD 소프트웨어인 대쉬보드를 지원하여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종 모니터링 및 설정이 가능합니다.

Crystal Disk Mark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는 저장 장치 테스트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입니다.

테스트를 해보면 1TB 기준 DB 공식 스펙인 2400MB/s 및 1950MB/s를 초과하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Anvil's Storage

 

AS SSD & ATTO

파일 복사 테스트

 

가용 용량 10% 상태 파일 복사 테스트

 

이렇게 간단하게 WD Blue SN550 모델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 이번 SSD는 DRAM이 없는, 일명 디램리스 SSD인데요. 가격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실제로 이번 SN550 1TB는 현재 138,000원으로 동일한 조건의 SSD 중에서 상당히 저렴한 축에 속해있는 제품입니다.

디램리스 SSD는 등장때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감자로 많은 토론을 이끌어 냈으며, 실제 DRAM의 유무에따라 가격과 성능 차이가 많이 남에따라 개인보다는 주로 쓰기 작업을 별로 하지 않는 PC방과 같은 환경에 적합하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인식도 그렇고 쿨엔 내에서도 디램리스는 믿거다. 라는 말이 심심치않게 보일 정도로 디램리스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치다못해 심해로 뚫고 들어갔는데요. 그러한 상황에서 이번 SSD를 테스트하자니 다소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물론 디램리스의 구조적 한계상 DRAM SSD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부분은 당연하겠지만, 디램리스라 하더라도 제조사의 능력에따라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며, 이번 SN550 SSD는 테스트해보면 디램리스 치고 상당히 양호한 성능을 보여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5년의 무상 보증 기간은 동일한 가격대에서 볼 수 없는 기간으로 소비자가 보다 편한 마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면에다가 단일 NAND 방식의 독특한 설계로 SSD가 차지하는 공간이 상당히 적은 수준인데 크기를 아예 작게만들어서 독특한(?) 제품을 만들어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리뷰를 마무리하며.. 이번 SN550 SSD는 가성비의 M.2를 찾고자 하나.. 디램리스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 분들은 도전해볼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