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하빙어리그였는데 패파완더 했었음

그때 poe 인생 처음으로 미러 먹어서 그걸로 미러피 내고 미러완드 하나 장만했었는데 (첫번째 짤)

3엘멘뎀 1티어에 쌍크에 공속 붙였으니 패파가 쓰기에는 뭐 답도없는 수준의 아이템이었음. 


그거 끼고 닥터 파밍에 심심할 때 마다 주얼작해서 그걸로 장비 하나하나 직작해서 맞췄었는데


딴건 몰라도 미러완드랑 2배라지 템페뚜껑, 레지오팔링 저거는 당시에 스탠 매물과 비교해도 밀릴 게 없는 극강옵이었다고 자부함. 특히 2배라지는 너무 사기옵이라 3.0이후 너프가 된 걸로 알고있고

레지오팔링도 자세히 보면 1티어? 라뎀에 레지 총합 100% 이상에 42% 엘멘뎀에 맥랖 붙여준 미친옵ㅋㅋ


접을 때 쯤엔 저거 통으로 팔아서 소소하게 용돈벌이도 했던 기억이.  





피닉스 50초대에 컷하던 그 시절. 물론 스피드런 목적으로 세팅한거라 체력이 심하게 낮긴 하지만 템이 저렇다보니 이모탈콜 터진동안에 무슨 보스든 죽일 수 있었던지라..


저땐 샤퍼맵 전체를 한번 도는데에도 3~4분정도밖에 안걸려서 돈 꽤 벌었던 걸로 기억


근데 저게 한 3년간의 poe 인생 중 최고이자 유일한 템세팅이었습니다. 나머지 리그는 전부 개털ㅋㅋ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저정도 템 만지고 나니까 그 후로 새 리그 열릴 때 마다 하긴 했었는데 금방금방 현탐 오더라구요 



이번에 한국썹 오픈되면 다시 한 번 그때 추억 살려서 제대로 달려봐야겠습니다 

솔직히 진짜 갓겜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