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인02서버에서 감옥 혈맹 군주를 맡고 있는 힐링입니다.

처음에는 혈맹 홍보 차원으로 게임하면서 터득한 정보들을 끄적이기 시작했는데,
많이 부족한 글에도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저희 감옥 혈맹에서 모범수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즉시가입으로 해두었기 때문에 자리만 나오면 누구나 별도의 조건 없이 가입 가능하며,
비매너 및 접속률 저조 혈맹원은 특사(?)로 석방하고 있기 때문에 자리가 수시로 납니다!!

혈맹 버프를 원하시는 매너 충만한 모범수분들은 언제든지 환영이니 가입신청 해주세요!!
인벤에 쓴 글 외에도 직접 경험하면서 터득한 공략들도 알려드린답니다^^



──────────────────── 절취선 ────────────────────

오늘 주절주절 써볼 글의 주제는 ‘매너모드’ 에 관한 내용입니다.



환경설정에서 매너모드 옆에 있는 ⓘ 버튼을 눌러보시면,
‘타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중인 몬스터는 자동 사냥 탐색에서 제외합니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설명만 읽어보면 당연한 말인 것 같으니 처음엔 대부분 ON으로 설정해놓고 사냥을 시작합니다.

매너모드 ON을 해놓고 사냥을 시작한 근딜 캐릭터는 몬스터1 을 향해 뛰어갑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원딜 캐릭터가 몬스터1 을 먼저 치네요??
근딜 캐릭터는 머릿속으로 물음표를 날리면서 몬스터2 를 향해 뛰어가겠죠.
그 사이 또 다른 그 원딜 캐릭터가 몬스터2 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근딜 캐릭터는? 또 다른 타겟을 향해 뛰어가야겠죠?
보다못해 근딜 캐릭터는 결국 매너모드 설정을 OFF로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몹을 2마리쯤 잡았을 때 올라오는 채팅...


(도대체 나보고 뭐 어떡하라고....)

아마도 게임 하시면서 이런 경험을 한 번씩은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유저들 사이에서는 매너모드에 대한 룰이 암묵적으로 만들어지고, 지켜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암묵적인 룰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결국 PVP의 희생양(?)이 되곤 하더라고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셔서 매너모드 설정하고 사냥하시면,
PVP로부터 캐릭터를 안전하게 보호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서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가볍게 참고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플레이 경험을 토대로 주관적인 생각과 기준에 의해 표시한 것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필수 ON]
체르투바의 막사 – 체르투바(보스)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
절망의 폐허 – 켈소스(보스)로 인해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
황무지 남부 – 바실라(보스) 및 성령의 망토 핵심 파밍 지역

[상황에 따라 ON]
투렉 오크 야영지 – 아데나 파밍 인기 지역
개미굴 입구 – 대부분 매너모드 OFF가 가능하지만, 3층은 파티 단위 사냥





[필수 ON]
반란군 아지트 – 탈라킨(보스) 및 희귀 스킬북 파밍 지역

[상황에 따라 ON]
델루 리자드맨 서식지 – 사르카(보스) 및 희귀 스킬북 파밍 지역





[필수 ON]
크루마 습지 – 크루마(보스) 및 강화 롱 보우 핵심 파밍 지역
크루마 탑 – 1층(강화 롱 보우)부터 7층까지 전 구간 아이템 파밍 지역
시체 처리소 – 템페스트(보스) 및 귀족의 시길, 카르미안 세트 파밍 지역
하수구 – 샐러맨더 망토, 미스릴 세트 핵심 파밍 지역
화장터 – 축젤, 기사의 망토 등 아이템 주요 파밍 지역
처형터 – 샐러맨더 망토, 희귀 스킬북, 미스릴 세트 핵심 파밍 지역

[상황에 따라 ON]
거인의 흔적 – 스탄(보스) 및 영웅 스킬북(아케인 쉴드) 파밍 지역





[필수 ON]
약탈자의 야영지 – 마투라(보스) 및 희귀 스킬북 핵심 파밍 지역으로, 매너모드 ON 필수
브래카 소굴 – 브래카(보스) 및 희귀 무기 핵심 파밍 지역으로, 매너모드 ON 필수





※ 이 곳은 경험치 및 아이템 파밍이 주 목적이므로 전 구간 매너모드 ON 이 맞지만,
   퀘스트 진행 유저가 많은 죽음의 회랑, 용계 입구는 상황에 따라 OFF 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전 구간에서 매너모드 ON으로 사냥하면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임무와 신탁 퀘스트를 깨려면 어쩔 수 없이 사냥은 해야 하잖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사냥터에 도착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있을 때,
매너모드를 ON으로 해놓았는지, OFF로 해놓았는지 잠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 채팅으로 2번 정도 퀘스트 진행 중임을 밝히고,
함께 사냥해도 괜찮을지 양해를 구한다면 서로 기분 좋게 플레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판단했을 때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자신의 아이템 파밍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퀘스트 진행 정도는 너그럽게 봐주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로 지킬 것은 지키고,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즐겁게 게임하면 어떨까? 싶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끄적여 봤습니다. 막상 써놓고 보니 무슨 말을 써놨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카인02서버 감옥 혈맹에서 노역하실 모범수 구합니다!!!!

이번 글도 많이 부족하지만 추천과 댓글로 의견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