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종의... 감성이 풍부한 예술가들. 에 대한 편견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몇몇 예술가들의 감성적인 행동에 조금 당황한 경험이 있거든.

논리적인 사고 판단 보다는 주변사람 몇몇의 말만 듣고 감정적으로 반응을 하는 사람도 보았고.
그건 진실을 왜곡하는 어리석은 의사결정이었지. 하지만 그는 진짜로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었고,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다.

또 한명의 예술가는 손석희 앵커의 말투나 표정이 가식적이라며 jtbc 자체를 시청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세상에 그런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론사를 패스한다라니... 나에겐 참 이해불가한 놀라운 일이었지.

또.... 2년 전쯤인가? 내가 모니카에게 '스마트한 생각들'이란 책을 추천해 주었는데, 모니카는 저자가 너무 재수없다고 말했고, 그러한 심리가 책 자체를 평가하는데 영향을 많이 미친듯 했다.




인간은 감정과 이성 두 가지를 동시에 지닌 존재다.
나의 기본적 믿음은, 이성에 기초하여 감정의 폭주를 컨트롤 해야하고, 감성이 말하는 소리도 완전히 무시해서는 안된다라는 것이다.

여튼 감수성이 풍부한 예술가들에 대한 나의 편견은 아직 유지되고 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면, 강사가 좀 재수없게 생겼거든. 보통 남자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지.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좋은 내용이고 쉬운 내용인 강의 자체를 평가절하하는 우매함이 존재할까 우려가 되어서 이다.

뭐 우려만 할 뿐이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쉽고 재미있으니 시간나면 보도록. 시간은 17분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