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사중 발췌

How Does Geothermal Drilling Trigger Earthquakes?



Already on edge about temblors, northern California locals are eying an expansive new geothermal project proposed by a company calledAltaRock that's going to be boring down more than two miles (3.2 kilometers). The area near the town of Anderson Springs—about 90 miles (150 kilometers) north of San Francisco—is home to natural geothermal vents (nicknamed The Geysers by early visitors who saw the steam vents there) and has been exploited for its natural energy-generating capacity for the better part of the last century. Starting in the 1970s, as technology improved, engineers started to crank up the production levels. Small earthquakes began shortly thereafter.

.....북캘리포니아 게이시르
천연 간헐천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오랫동안 천연에너지 탐구함

.....1970년대부터 기술향상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들이 붙어서 지열에너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작은 지진들이 발생하게 됨


Just a few years ago, a now-infamous geothermal project in Basel, Switzerland, which drilled three miles (4.8 kilometers) into Earth's crust, set off a magnitude 3.4 earthquake, rocking the town and shutting the operation down entirely, The New York Times recalled recently.

.....스위스는 지열에너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지진이 생겨나서 프로젝트를 완전히 접음

Drilling has even been fingered as the cause of a massive 2006 mud volcano in Java, which displaced more than 30,000 people after a gas exploration project went awry. "We are more certain than ever that the Lusi mud volcano is an unnatural disaster," Richard Davies of the Center for Research into Earth Energy Systems at Durham University in England said in a statement after investigating the incident.

.....2006년의 자바 화산폭발도
이러한 드릴에 의한 것이라고 확신하는 전문가의 인터뷰
비자연적인 재앙

We've been monitoring [The Geysers] since 1975. All the earthquakes we see there are [human] induced. When they move production into a new area, earthquakes start there, and when they stop production, the earthquakes stop.

.....1975년이후부터 모니터링한 결과
이 지역의 모든 지진은 인간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
에너지를 생산할 때 ---지진 시작
에너지 생산을 멈추면 ---지진 멈춤(포항과 동일)



2010년 기사

미 DOE, 지열발전에 따른 인공지진 방지책 마련

미 에너지부(DOE)가 지열발전으로 인한 지진 방지책을 강화하는 새 법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층대의 움직임을 항상 모니터할 수 있는 각종 센서의 장치를 강화하고 위험의 여지가 생기면 곧 프로젝트 중단을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규범에 따라 캘리포니아 가이저지역의 ‘알타록’이라는 에너지회사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현장에서 천공장비를 완전히 철수했다. 알타록은 연방정부에서 3600만달러, 구글의 투자자금 625만달러로 지열발전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최근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위스의 바젤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함이다.

지난 2007년 1월 MIT의 보고서가 지열발전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미국 지열발전업계는 활발하게 움직여 왔다. 보고서는 지열에너지는 2030년까지 미국 총 전기에너지의 10%를 감당할 만큼 풍부할 뿐더러 가장 경제적이고 환경적 충격이 덜한 신재생에너지로 규정지었다. 그 후 오바마의 경제회생자금 3억3800만달러가 38개 주에 있는 123개 지열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2009년 9월 DOE 보고서)
필자는 2007년 당시 MIT보고서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유럽의 한 지열회사 직원이 들려준 지열발전으로 인한 지진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 속에 맴돌았었다. 최근 뉴욕타임즈는 그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다음은 뉴욕타임즈의 취재를 재구성한 것이다. 

2006년 12월 8일, 퇴근 시간이 가까운 저녁 무렵 스위스 바젤에는 호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해양박물관에서 접수대에 앉아 있던 에블린 마이어(44)씨는 친구와 전화하던 중 갑자기 큰 소리를 들었다. 친구의 세탁기가 덜컹거리며 저 혼자 돌아가는 것으로 생각됐다. “내가 제정신이야?”라고 친구에게 말하자 전화가 끊어졌다. 굼루리 페티라는 주민은 아파트 전등이 갑자기 흔들리자 겁이 나서 아파트를 빠져 나가려는데 흔들림은 곧 멈추었다.  

같은 시간 <바젤 제이텅>의 기자실에서 기자들은 모두 책상 밑으로 들어가 꼼짝 않고 몸을 구부리고 있는 있었는데 선배 기자가 “뭣들 하고 있어! 무슨 일이 났는지 나가서 취재를 해와야지?”라고 소리를 지른 후에야 책상 밑을 빠져 나왔다.
지오써멀파워(Geothermal)사의 프로젝트 본부 사무실에서 컨소시엄 디렉터인 헨리히 슈벤더너는 처음에 머리 위에 무슨 초음속비행기가 지나가는 줄 알았다. 그러나 30초 후에 자신들이 뚫은 구멍일 것이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몇 마일 떨어진 현장으로 전화를 거는 순간 다시 방이 흔들렸다. 전화 저쪽에서 “이게(지진) 바로 우리입니다”라고 했다. 

현장의 지진계가 강도 3.5도의 지진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는 곧 시 경찰본부로 가서 설명했다. 그 후로 더 많은 지진이 일어났고 강도 3이상의 지진도 그 해에 3번이나 있었다. 회사가 설치해 놓은 센서 기록은 작은 지진이 3500번 이상 난 것으로 기록됐다. 커다란 피해는 없었지만 보험회사는 수 천 가구의 집주인들에게 피해 보상으로 800만달러를 지불했다. 바젤은 1356년 강도 6.7의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는 곳이다. 

지열발전에 사용되는 강화지열시스템(EGS)은 지하 4~5㎞까지 내려가 뜨거운 암반의 열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2009년 6월호에 의하면 천공으로 100만년전 지구가 식으면서 땅에서 화산으로 분출되지 못한 마그마층 펠사이트까지 닿는다고 한다. 건조한 암반에 고압의 물을 구멍으로 쏘아 넣게 되면 펠사이트 내부에 틈이 만들어지고 균열된 틈새로 증기가 일정한 지역에 모이게 된다. 그곳에 천공을 해서 증기를 뽑아 올려 전기를 생산한다. 

알타록의 프로젝트가 위치한 가이저 지역은 펠사이트 지층대가 지표면으로 가까이 와 있는 곳이다. 이곳은 간헐천 지역으로 오래 전부터 전력생산을 해왔다. 지진학자 캐서린 하몬에 의하면 학계에서는 이곳을 1975년부터 주의깊게 관찰해 왔다고 한다. 이 지역의 지진을 유발하는 요인이 에너지 생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그동안 인공으로 야기된 지진은 4.5를 넘지 않았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샌 아드레아 지진대는 6.0으로 양상이 전혀 다르다. EGS 공법에서 지진 강도의 목표는 2.0을 넘지 않는 것이다.

뉴욕타임즈 발표에 의하면 알타록의 폐지된 지열 프로젝트가 있었던 지역 부근의 앤더슨 스프링 지역주민들도 스위스 바젤의 주민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 주민 진 그랜트와 그의 남편은 최근에 마을에서 작은 지진들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샌프란스코 지역의 지진과는 달리 자신의 마을에서는 다이너마이트 막대가 폭발하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고 한다. 주민 더글라스 바트레트도 앤더슨 스프링의 지진은 샌프란시스코의 지진과 다르다고 한다. 그는 “마치 괴물같아요. 바로 이 밑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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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국에서 진행중이던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

그런데
이 알타락사가 2014년 대한민국 신문에 등장하기 시작



2014년 기사 

구글이 광주에 '地熱발전소' 건설

光州기업 개발 '워터해머 공법' 활용


워터해머 기술로 지하 6㎞ 시추 추진

(발췌)광주광역시는 지역 강소기업인 (주)한진디엔비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워터해머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 깊이인 지하 6㎞ 시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주)한진디엔비(대표이사 한문석), 미국 알타락 에너지(대표이사 수전 페티)와 16일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심부지열 사업 사실상 중단

2년 전 구글의 에너지 자회사인 미국의 알타락 사는 시추업체 및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820억원을 투입해 광주에 심부지열 발전소를 건립키로 했습니다. 

심부지열 시추에 광주의 지질이 적합하고, 지하 5킬로미터까지 뚫을 수 있는 원천기술도 광주에 있는 시추업체가 갖고 있어섭니다. 

이후 알타락 사와 시추업체는 기술적인 면에서지속적으로 교류를 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사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2년 전 심부지열을 위해 시추를 했던 곳입니다. 지하 3.5킬로미터까지 뚫었던 곳이지만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이렇게 관련 장비만 덩그러니 방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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