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여론조사 종합] 권토중래 꿈꾸는 민주당 후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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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과 리서치뷰가 실시한 정당별 전남도지사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가 63.7%를 획득해 국민의당(16.5%)보다 4배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전남지역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66.4%로, 국민의당(15.4%)을 4배 가량인 51.0%p차로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별로 조사를 했을 때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전남지사 후보로 이개호 의원이 나섰을 경우 상대 후보가 누군지에 상관없이 이 의원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개호 민주당 의원, 주영순 전 자유한국당 의원,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3자 대결을 펼칠 경우 이 의원이 47.1%로 다른 야당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박 의원은 20.9%에 그쳤고, 호남 출신 비례대표였던 주 전 의원은 4.0%에 불과했다.

국민의당에서 박 의원 대신 주승용 의원이 나설 경우를 가정해 봐도 결과는 비슷했다. 이 의원이 49.4%, 주 의원이 20.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