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월호 원주대책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정용순씨가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에서 찍은 ‘세월호 리본 구름’. 정용순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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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에 올라온 ‘세월호 리본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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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우연일까?

아니면...

원래는 리본 모양이 아닌데...
22일 세월호 인양시작에 맞춰 우리에게 리본 모양인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그도 아니면...
어느 비행사의 작품일까?

기상학적으로는 권운 에 해당하는 구름이라는데...

권운 (cirrus(Ci))
구름분류에 있어 10종 기본 운형 중의 하나로 상층운에 속하며, 새털구름이라고도 한다. 희고 섬세한 느낌을 주는 줄무늬 또는 명주실 모양의 구름으로 5∼13 ㎞의 고도에서 생기며, 대부분 맑은 날씨에 나타난다. 빙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늘 전체를 뒤덮는 경우는 적다. 구름의 모양은 똑바로 뻗은 모양, 엉키어 있는 털과 같은 모양, 갈고리 모양, 태양을 가릴 정도로 두꺼운 덩어리가 된 것 등으로 나타난다. 권운에도 가끔 무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구름의 폭이 좁기 때문에 무리가 원으로 되지는 않는다. 권적운이나 고적운이 꼬리를 끌어서 생기기도 하고, 적란운 정상의 빙정이 퍼져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기상청 기상백과>

바람의 영향을 받아 모양이 시시때때로 잘 바뀐다고 함.


하필...
세월호 인양되던 날 저런 구름이 하늘에 뜨다뉘...
뭔가 신비한 세상...



덧: 이런 뻘글엔 조공짤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