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사냥
2017-02-2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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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나 냥이 키우는 애덜아...난 한번도 성공? 한적이 없었던거 같어 하지만 그 추억은 아직도 남아있지 운동장에서 같이 막 뛰어놀던 그런것... 언땅을 어린손으로 파고 또 파고 더 이상 안파지니 그 우리 호랭이 죽은 시체 잡고 울던 내 모습 이건 내 기억속에 각인첨럼 새겨진 우리 호랭이 막 새도 잡아먹고 쥐는 물론 이상한 거 많이 잡아다가 살짝 우리에게 보여준뒤 어디론가 가져가서 쓰싹함 이건 고양이 ... 그 시골서 탈출하고 다시 카웠던 개새끼는... 너무 귀여워서 맨날 품속에 넣고 뎅기던 우리 미니 개새끼 이놈은 나중에 장성해서 내가 새끼까지 받아줌 새끼 날때 그때 게랑 나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파르르... 통했던말 야...나 첨이라서 무서워 쫌 어케좀 해줘봐... 정말 이게 뇌에 박혔음...지금 생각해도 신기함 그서 이불깔아주고 어쩌고 저쩌고 하니깐 그자리가서 새끼들 낳는데 내가 받아줌...그리고 다른 사람 안받고 나만 받음 ㅋㅋㅋ 그게 뭔말이냐면 새끼만지는 특혜 ㅋ 그러다 다 떠나보내는거지 뭐... 그리고 언젠가는 다 떠나게 되고 그 순간 내게 주어졌던 행복은 독약같아지고... 시벌 삶이란게 그런거 같어 근디 우리집 식구들은 미니를 알긴 하지만 기억속에서 전부 지웠나보더라고 ... 난 내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모든걸 다 맘속에 담아두고 싶은데 잘 기억하지 못하더라고...미니가 가고 너무 막강한 테리 라는 놈이 와서 ㅋㅋㅋㅋㅋ 사는게 너무 슬프지 않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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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사냥
돌풍속에 우리를 내버려두지 마소서 우리가 하나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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