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화장실 사건'에 

최승호PD “영원히 MBC서 여왕처럼 살 건가”

지금은 최승호가 사장 됐지 사람인생 세옹지마

신의계시가 그리하라 시키더냐 ?

MBC앵커라고 수도꼭지 콸콸 틀어놓고 양치질해도 된다는 건 ...

MBC 내에서는 유명한 일화인데 놈들이 CCTV까지 확인해서 양윤경 기자를 쫓아냈다는 건 몰랐습니다. 예전에도 양윤경 기자는 여자 화장실에서 선후배 사용자들에게 수도꼭지 잠그라고 권유하곤 해서 사내 미담사례로 MBC사보에까지 실렸습니다. 그런데 미담사례자가 상대가 배현진 씨라고 갑자기 징계대상자가 되다니...

화장실에서의 충고사건으로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MBC는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리포트를 여러차례 했는데 그 때 배현진 앵커의 멘트를 보면서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배 앵커는 태극기부대의 방송이 생기면 최고의 스카우트 대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 방송의 사장은 김장겸, 보도국장은 박상후 쯤 되겠네요. 영화 <공범자들>이 이들에게 걸맞는 대우를 찾아줄 것입니다.

배현진 씨도 개봉 뒤 <공범자들>을 보기 바래요. 출연자이니까요. 8월 17일 개봉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