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열심히 수면블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카운터에서 쪽지가 날라왓답..

 

"실내는 금연입니다. 흡연은 흡연실을 이용해주세요..."

 

응?? 난 흡연 부스에서만 피웠는데? 잘못 보냈나보다..하고 넘겻지.

 

다시 날라오네..?

 

"청소년과 비흡연자분들이 많습니다. 담배 때문에 괴로워하니 흡연실을 이용해 주세요.."

 

순간 눈에 들어오는 종이컵...(커피 뽑아먹고 놔둔거)

 

카운터 가서 빈 종이컵 보여주면서 이야기 하려고 벌떡 일어나는데..

 

옆에 형님이 어디가냐고 하길래 설명하니 뒷통수를 갈기더라..

 

"잘봐라....앞에 전체 메세지 라고 적혀 잇자나"

 

그랬따...전체메세지 발송이었다..ㅡㅡ;

 

집에올때 카운터 가서 이야기하니 애기(여자애기 둘이서 카운터 본다)들이 웃으면서 그러더라.

 

실제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있엇는데 직접 보내자니 싸우자!! 할거 같아서 전체 메세지로 보낸거라고 죄송하다고.

 

하..ㅎㅂ.. 그런놈들 때문에 잘 지키는 흡연자까지 욕먹는다 생각하니 열받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