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공원에서 한잔 하고 있는데 

엄청나게 쪼끄만 4살정도 아이가 할무니랑 오더니 

일반 성인 체육시설을 쓰려고 함 

다 실패하고 하나 정도 반 성공함 

그때 개가 나타남 근데 너무 이상하게 멀리서도있는데 극도의 

공포감을 느낌 그 아이가... 그냥 울부짖으면서 자기 할머니에게 안김 ...내 주변에 앉아있었음 

난 공원이라 그냥 지켜봄 

개는 그냥 주인이 목줄울 안한 개였고 딱 보니 그냥 존나 좋은 개임 

그때 느낀건데 그 아이 보호자인 할머니는 반쯤은 정상적이 못하다는걸 느꼈음 

아이가 그렇게 부들부들 떠는데 머리는 다른곳을 보고 있음 

대신해서  좀 큰소리로 어...목줄....기본....동네 ...어...ㅆㅂ

그걸 내 친구인 개를 너무 싫어하는 놈이랑 같이 몇시간전에 겪었다는거...

난 어릴적 심하게 개한테 물려서 아직도 그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