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있을 때, 그러니까 지금 상황에
미국은 북한을 상대로 여러가지 경제제재와 북한 큰형님인 중국에게도 압박을 가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북한을 더 몰아세워야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을 압박하려는 한미일공조를 걷어차고 오히려
북한과의 대화를 주도하려 하며 이 과정에서 궁지에 몰린 북한의 기를 살려주고
우리는 우리대로 막대한 세금을 들여 북한달래기에 나서는 과정으로 전개되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낌.
역대 평화적 기조를 유지했다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도 북한에 여러가지 물적지원이
들어가면서 평화를 유지했던 것인데 북한과 남한은 사상적 대립이기보다도
왕정제와 공화정의 대립이라고 할지 북한측에서 남한을 대화상대로는 볼지언정
통일의 상대로는 보는 거 같지 않다. 북한의 통일제시안도 보면 따로 정부를 수립한 채 국가를
합치는 방식도 어찌보면 자신들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그런 속셈같음
그런 상황에 북한의 군사령관을 남한에 초빙하는 형태도 상당히 불만임
북한을 달래기 위해 몸도 마음도 다 내주어야한다는 그런태도같잖아
그리고 꼭 그런방식으로밖에 북한과 대등하게 만날 수 없다는 점도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