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이 80 비정규직이 20 이렇게 해서 20은 일감이나 물량에 따라 혹은 임시로 필요한 일이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건 인정해.

문제는 계속 필요한 청소원을 비정규직이나 용역으로 쓰는거나 혹은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계속 몇년째 같은 일을 하는데 누군 정규직이고 누군 파견직인.. 이런걸 문제 삼는거잖아.

청소원을 2년 쓰고 2년 후 해고, 다른 청소원을 다시 2년 파견직으로 고용.. 이런것이 노동 유연성을 위해서라고? 이건 그냥 저임금으로 부려 먹기 위해 정직원 안시켜주려는거잖아.

노동 유연성이 목적이 아니라
정규직 임금이 아닌, 비정규직 임금을 주기 위해 계속 필요한 인원조차 비정규직이나 파견직으로 쓰는 행태
이걸 비판하고 문제 삼는거잖아.

6개월이나 1년만 필요한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라는게 아니잖아.

회사가 계속 필요한 인원조차 비정규직으로 쓰면서 저임금을 주려는 행태를 문제 삼는거잖아.


핵심을 똑바로 보라구!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야.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과 같게 해줘야 해. 혹은 잠시 쓰는거니 더 많이 주는게 맞을 수도 있어.

그럼 임금을 적게 주기 위해 비정규직을 쓰려는 업주들은 많이 사라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