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이 있는반면
상처받거나 반발하는 쪽도 만만치않네

디씨에 회원가입도 없던 익명의성지시절
고정닉 vs 유동닉이 벌이는
친목논란은 게시판마다 전쟁이었지

뉴비였던 게시판에선 유동닉으로 친목반대편에 서봤고
고정닉에 정모도댕기던 게시판에서는
친목질이 나쁜게 아니라고 옹호도 했었다.

저기서의 문제는 고정닉의 네임드화가 컸지
게시판을 사유화하고 지들끼리 논다는
유동닉의 불만이 많았음
당시 fps갤러리 irc채널에 동접자가 늘100명이
넘었는데 관리자권한을 소수 고정닉이 독점하는
문제도있었고..

양쪽입장에 다 서본결과
난 지금의 스탠스를 취하는거임
게시판의 흥망성쇠가 중요한건 아니고 ㅋ

다만 인벤은 죄다 고정닉이니
유동닉의설움같은건 없고
논게 내 친목의폐해 같은것도
솔직히 찾아보기는 힘드니
결국 남는건 누군가의 상처와 반발심뿐이겠네
더이상 친목이어쩌고 왈가왈부할 이유는없겠지.

디씨에서도 수많은 논쟁을 보고 겪었지만
사실  답이없는 문제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