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20 30년 다니고 노후를 준비 못 한다고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에게 말을 해보라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도

당연히 노후가 보장 되야겠지


대기업 공무원만 노후가 보장 된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니까


중소기업 들어가면 실패자인가?


아니 어차피 대기업 공무원의 티오는 정해져있고

인구 전체로 보면 극소수지

그렇담 그 극소수만이 제대로 살아갈

가치가 있는가?  라는 물음을 해볼 필요가 있어


우리 사회는

회장 사장 대기업 공무원 직원들만

필요로 하지 않아


늘 얘기하지만 청소하시는 분들도

벽돌을 지는 분들도 반드시 있어야만 하지


어느 세상이든 직업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그 가치는 인간 스스로 조율 하고는 하지

그 조율 안에는 소수의 탐욕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삶을

영위할 가치가 없는건가?

그들 역시 그들 나름의 노력을 했고

그들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사회적 기여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인건 분명하거든

더구나 그들이 일을 적게 하는거도 아니고 말야


또한 공부를 잘 했다해도

각자의 전공이나 전문 분야에 따라

기업의 선호와 비선호 역시 갈리는게

사실이고


즉 대기업만이 노후를 보장 받아야한다면

모든 인간이 다양성을 버리고

통일된 생각과 천편 일률적인 행위를 하며

살아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지


이건 뭔가 크게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더해서 운색이 역시 너무 부정적이 아닌가 싶다


미국을 몇일 다녀오고 미국의 직장 문화에

매료된건 이해가 가

그러나 그 몇일이 미국의 삶을 모두 너에게

보여준건 아니지


우리 사회가 커다란 문제점을 가진 것 처럼

미국 역시 수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가지고

고통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넘치는 곳이거든


지금 미국은 자신이 부은 연금도 해지가

불가능해

모기지사태 이후로 은행들이 지급할 돈이 없거든


그덕에 미국의 부동산 시스템으로

파산하는 사람들 역시 속출했고

돈을 돌려야 하는데 자금 재산이 있어도

쓸 수가 없었거든


이 사람들은 나름 미국에서 중산층으로

살던 사람들이야

그게 한 사회의 삽질때문에 서민 빈민 계층으로

몰락했지



노력이 능사도 아니지만 비난만도 능사는 아니거든


난 운색이가 그 중간의 어디쯤을 바라보고

살았으면 해


ㅇㅇ 좆같은 기업 문화도 맞고 좆같은

사회적 부조릴 쌓아온 것도 맞아


그에 더해서 내가 무엇을 해오고 살았는지도

함께 분석은 해야겠지


이승만 때도

박정희 때도

누군가는 사회적 변활 위해 목숨을 버려야했어

지금은 그 분들 덕에 그러지 않아도 되는 세상은

되었잖아


조급하고 당장 지금 답답하고 힘든 것 이해한다만

너무 세상 전불 어둡게만 보진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내가 편한 밥 먹으며 이런 얘기하는거

아니란건 너도 잘 알테니까

편하게도 살아보고 밑바닥도 기어 봤지만

결국 내 한만큼의100은 아니라도

40  50 은 얻어지는것도

맞는 세상이니까

그걸로 집 사고 애낳는 건 별개로 치고 말야


그걸 이제 60 70 80  점 점 우리가 노력한 만큼

돌아올 세상으로 만들어가면 되는거지


이젠 그냥 입닫고 사는 사람은 없어지고 있으니까


더해서 7급이든 뭐든

남이 노력해서 이룬걸 막장이라 칭할 필요도

이유도 없어

머리가 좋든 뭐가 됬든 자신이 원하는걸 이룬거면

그 자체로 위대하고 대단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