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이거보다 더 추웠는데 

영하 11도쯤 전화 연락하고 그 타운하우스 앞에서 만나기로 했음 

만났는데 난 완전무장 하고 특히 이쪽이 기온이 중심지역보다 더 낮음에도 불구하고 

부부 군인이였는데 

남자는 홑껍데기 긴팔 상의에 아랫도리도 거의 홑껍데기 

여자는 더 심했음  상의 반팔에 아랫도리는 그나마 군복 

그렇게 조우를 했나 싶었는데 

저 옆에서 마미~~~ 하는데 어린 남자아이가 반팔에 반바지 입고 뛰뎅기면서 놀고 있음 

영하 11도 인데 

요즘 말로는 이거 실화냐 ?

두 부부는 쉽게말해 검은머리 한국인 여자분은 한국말 잘하고 남자는 좀 어벙벙 

참... 그런게 있다 

미군 소속이면 무조건 월세야 

그리고 그 직급에 따라서 평수가 제한이 되어있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너 대위면  전용 30평 

너 중령이면 전용 40평 이렇게 나뉘어져 

암튼 중개 해본중에 좀 특이한 스타일 이였음 그래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음 

도대체 알레스카는 얼마나 추운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