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 호남 지지를 더민주에 넘겨준 이상 탈호남이 목표, 여기에 당권을 두고 다투는 호남계를 견제할 다른 세력이 필요함(대권 당권 분리라 대권후보 안철수가 가져가면 당권은 호남계가 가져감) 바른정당과 통합은 호남정당이라는 이미지 탈피에도 도움이 되고 보수적인 유권자 혹은 중도층 표심을 얻는데도 도움이 됨(즉 호남을 잃는다면 살아남기 위해 기필코 이루어야 할 외연확대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함)


호남계 - 애초에 이들의 목적은 당권. 당권이라는건 자기 자신의 공천권과 지방선거에 자기사람을 꽂아 넣는데 있다는 의미. 즉 더민주의 제도로는 자신의 공천조차 안심할 수 없었기에(정동영 박지원조차 공천 탈락) 안심하고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필요했음. 즉 무소속으로 나가도 당선되는 지명도인데 더민주에 공천 달라고 애걸복걸하기 보다 스스로 공천을 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자.

근데 바른정당과 통합하면, 다시 중소정파가 됨. 안철수계, 호남계, 바른정당계.. 즉 3분의1 토막으론 당권을 장담하기 어려워짐.(바른정당계가 안철수계와 꿍짝하면 불가능에 가까움) 더구나 바른정당은 반공보수정당; 이념적으로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 바른정당에 지분 나눠주면 49% 에서 33%로 쭈그러드는 상황. 이러느니 호남에서 지지율 높은 더민주로 돌아가거나 망하더라도 독자세력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