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신이 운동 중에 (약간 고의로) 김춘추의 옷고름을 뜯고 첫째 여동생 보희에게 김춘추의 옷고름을 꿰매 주라고 했는데 병(? 이라기 보다는 생리중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함) 때문에

둘째 동생인 문희가 대신 들어가 옷고름을 꿰매 주었고 결국 문희가 임신하고.. (옷고름을 꿰매주다로 순화 되었지만, 실제론 김유신이 여동생을 김춘추 잠자리 시중을 들게 했다고 보는)

이후 문희가 임신했는데 김춘추가 결혼을 망설이자, 김유신은 선덕여왕이 김춘추와 김유신 집 근처 남산에 온다는 얘기를 듣고 결혼전에 임신했다는 이유로 문희를 장작위에 올려 놓고 불태우려는 쑈를 벌이죠. 당연히 남산에 있던 선덕여왕의 눈에 김유신 집에서 크게 연기가 피어 오르는게 보였고 선덕여왕이 이유를 알아보라 했고.. 이차저차 해서 그렇다는 얘길 들은 선덕여왕이 김춘추에게 당장 문희와 결혼하라고 명령, 결국 김유신과 김춘추는 사돈지간이 됨  

나중에 김춘추와 여동생 문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김유신의 부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