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이라는게 20대가 피해자가 될 수는 없는 유형인데, 정작 피해를 받는 40대 이후 계층에서 미투운동의 반발이 있다기보다는 20대쪽에서 반발이 커.

누가봐도 이상하지.

내가 볼때는 이 미투운동이 반발이 커지는건 무고죄와 연관된 건수가 많아지면서 반발이 커지는 게 아닌가 싶어.

내가 알기로 미투운동에 대하여 부정적이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비난이 터진건 JTBC 탁수정건으로 알고있어.
박진성 시인이 무고하게 누명을 쓰고 자살까지 하려고 했고, 그 자살을 하게 만든 원인중 하나가 탁수정이었지. 물론 탁수정은 무고죄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아니지만, 가해자의 이야기를 듣고 가해자를 적극옹호하고 박진성시인을 공격했어.

그런데 미투 운동의 피해자로서 탁수정을 꼽으면서 무고한 피해자인 박진성 시인이 다시 가해자처럼 변했어.

이것의 반향이 엄청나게 컷고, 20대 남성들이 주로가는 커뮤니티에서 미투운동 자체의 반대로 이어졌다고 보여.

그리고 정봉주건, 최근 김흥국 건 모두 무고죄가 유력해 보이지.

미투의 성과인 안희정건 고은 같은 것은 빠르게 사건이 수습되면서 별반 이슈가 되지 않고, 탁수정이나, 정봉주, 김흥국 건은 역으로 무고죄를 저질렀다 보이는 쪽에서 사과하지 않고 버티면서 큰 이슈가 되고 있어.

결국 무고죄에 대하여 욕하던 20대들에게 저런 사건은 미투는 무고죄를 낳는다라는 등식이 성립하니, 기존에 무고죄의 형량은 너무 낮고 남자들이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던 20대들의 생각은 미투는 잘못되었다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는 것으로 보여. 거기에 jtbc 프레시안 모두 정부에 동조하는 쪽이니 현정부를 싫어하는 쪽에서 이 프레임을 강화시키기도 좋고.

구글 키워드를 기간으로 끊어 숫자를 확인하면 이 가설을 어느정도는 증명 할수도 있을것같은데, 그것까지 하기는 귀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