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친환경 경제적 발전소로 취급받는 태양광 발전에 대하여 잠깐 알아보았습니다. 태양광의 장점은 익히 알려진 대로고 단점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태양광 발전, 화재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출처: http://www.solartodaymag.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4)
태양광 발전 설비가 화재 위험에 취약함을 지적하는 뉴스 기사입니다. 일반 주택이나 건물 옥상에 태양광이 자연친화적임을 근거로 설치하는 곳이 많은데 태양광 발전소에 일어나는 화재에 대해 소방서에서 원인을 분석한 것으로 꽤 신빙성 있는 내용입니다.

2. 아래 글에서 사과냥 사용자분께서 Si 태양전지에 대해 언급을 하셨는데 아랫 글을 작성하신 아싸리아싸님이 말씀하신 카드뮴과 같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유독물질은 CdTe 태양전지를 제조하는데 들어가고 있었고, CdTe 태양전지의 경우 Si 태양전지에 비해 광전변환율이 높아서 태양열을 전력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비교적은 높으나 주로 집광형 발전시스템에 사용하는 것으로서 전체 태양광발전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고 합니다. 비중이 미미한 이유는 Si 태양전지의 가격이 2008년 이후로 급속히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친환경적 소재로 제작되는 Si 태양전지의 비중이 높다면 유해물질을 우려할 소지는 적긴 한 것 같습니다.

3. 태양전지로 얻는 실익이 미미하다
태양전지가 가장 광전변환율이 높은 온도는 25도이며 햇빛이 내리는 날에만 가동이 되는 것이니 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 것 같습니다만 사계절이 뚜렷하고 장마기간이 존재하는 한국에 최고의 효율을 보긴 어려운 발전 방식으로 보입니다. 태양광 발전에 대한 내용 대부분이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고요. 친환경이 최대 장점으로 보입니다만 초기 설치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나 한국에서 주력산업으로 삼기엔 애매하다는 평 등 다양한 의견이 있긴 하지만 이것이 직접적으로 인체에 해를 미치는 건 아니기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CdTe 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 가정에서도 화재에 유의하며 사용하기엔 괜찮은 시설인 듯 하고 태양광 산업 시설에 님비현상이 일어난다는 것도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만 실제로 태양광 발전 시설이 위치한 농촌에서 소음이나 저주파가 나온다고 민원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실제 다른 발전소에 비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사람들은 공장이던 발전소던 시설이 뭔가 있으면 불편해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