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죄입니다. 하지만 그런 작은 죄를 가지고도 한 인간의 존재를 말살하려는 집단이 있습니다. 더구나 이중잣대를 사용하면서요.

그들은 성을 신성시하고 여성의 성을 제한하고 여성을 판단력 떨어지는 존재인양 다룹니다.

그들의 이야기에는 공감능력도 없고 이성적으로 여러 조건과 변수를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적어도 동일한 잣대, 성에 대한 태도의 다양성 인정.. 이 두 가지 문제만 완화되더라도 여성주의는 지금 안습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그래서 고추 떼라는 말 정도는 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