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이버 공간에서 두 번 다시 볼 일도 없는 
예의없고 나에게 함부러 말하는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며 상대방을 존중하며 말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노인들 중에는 나이값 못하는 노인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노인을 보면서 욕합니다.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요.

그런데 그 노인들이 우리 나이 때에는 온라인이라는게 없었습니다.
전부 오프라인이고 얼굴 대해서 만난 사람들 대다수는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세계에서 살았던 사람이...
주변 사람들에게 예의범절을 강요 받은 사람이....
나이값 못하고 막되먹은 노인이 된겁니다.

그런데 온라인에서 젊은 날에...하루 이틀도 아니고 10년 20년을...
상대방에게 함부러 말하고 반말찍찍하고 상대방에게 예의없이 대하는 것이 생활화 된 사람이..

과연 노인이 되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별할 수 있을까??

누구나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면 화가 납니다.
저 역시 똑같은 인간이라 반말찍찍 하는 사람들을 보면 상대하기 싫습니다.

그러나 참아야요. 상대방이 나이값 못하는 노인으로 살아간다해서...나조차도 그렇게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노인이 되기 전에 꽥 하고 죽는다면 근심걱정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균 100세를 살아갈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오랜 세월을 노인이 되어서 남들에게 젊을 때 하던 습관을 가지고..
반말찍찍하고 상대방을 무시하고 깔보면...누가 좋아할까요??
항상 욕하던 나이값 못하는 노인이...되는 겁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신은 귀한 영혼입니다.
값싼 쾌감과 만족감에..자신의 귀한 인성을 팔지 마세요.

우리가 보는 대다수의 노인들이 살았던 우리 나이 때에는...
오프라인으로 예의를 강요받으면서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나이 먹으면 저절로 저 노인들처럼 되겠지 생가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본인이 개차반처럼 살아와 놓고선 예의범절이 좋은 노인이 되고 싶다면 그걸 뇌피설이라고 하는 겁니다.

온라인에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본인이 본인을 압니다.

남에게 반말하고 깔보고 무시하고 놀리는 습성은 자신의 뇌속에 깊히 박혀서 빠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언제까지?? 노인이 된 후에 죽을 때까지 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왜 저주하느냐?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짜 저주해볼까요?? 저주와 권유를 왜 구분하지 못할가?
바로 온라인에서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자기가 듣기 싫으면 권유의 말을 저주로 듣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