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종교의 세계관(윤회든 천국이든 뭐든)을 받아들이냐 받아들이지 않느냐와는 별개로,

건물에 들어가 앉아서 의식을 지켜보다보면 어딘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음.

특히 오래된 절이나 성당에서 즈언통 방식으로 거행되는 의식이면 효과가 두배.

유우럽 가보면 막 500년, 1000년 된 교회, 성당 등이 있는데,

관리 잘되는 곳은 그냥 관광객으로서 들어가기만 해도 어딘가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듬.


개인적으로 한국 개신교가 좀 취향이 아닌게 종교 특유의 경건하고 청명한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듬.

되려 도때기시장같은곳이 더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