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이 성사되고 싱가폴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난다면 이미 실무선에서 양측이 만족할만한 내용으로 타협이 끝났다는걸 의미 합니다.

즉 정상회담은 실무진에서 타협하고 협의한 내용을 최종 추인하고 대외에 공표하는 요식행위인거죠.

국회에서 의결하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부분의 법안은 상임위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타협하고 협의를 끝내서 국회 의결에 넘기는거죠. 이미 대부분의 법안은 상임위 차원에서 수정, 타협이 된 상태죠.


북미회담이 열린다는건
미국과 북한이 서로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는 반증이 됩니다.(북핵 폐기 수순하고 그에 맞는 수준의 경제지원, 북미수교 일정이 나온거죠)

참고로 외교는 한쪽만 만족하는 결과는 없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타협해서 양측 모두가 어느정도 만족할 수준이 되어야 하는거죠. 타협이 안되었는데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일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