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징은 집안을 꾸민다는 점에서는 인테리어와 같지만 제한된 시간과 예산 안에서 보다 빠른 시간안에 보다 좋은 가격으로 집을 팔기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는 집안을 꾸미기 위해 새로운 가구를 구입하기도 하고 구조를 바꾸기도 한다. 그러나 스테이징은 소파나 옷장 등을 재배치하고 페인트색을 바꾸는 정도에 그친다. 따라서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즉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인테리어라 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또 개인 취향에 맞게 집안을 꾸미는 것이지만 스테이징은 팔기위한 방법이므로 되도록이면 개인 취향의 것은 제거해야한다.

이러한 스테이징은 이미 북가주에서는 보편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주택을 팔기 전 스테이저를 고용해 집안을 새롭게 꾸미는 것이 일종의 룰처럼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남가주에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이며 스테이저 이기도 한 션 이씨는 "주택 팔기가 힘들어지면서 스테이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북가주에서 불고 있는 스테이징 바람이 남가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깨끗함(Clean) = 깨끗한 집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일상적인 평범한 청소가 아니라 자동차를 팔 때 닦고 광내듯이 집 안팎을 번쩍번쩍 빛나게 해야한다. 특히 거울과 유리창 수도꼭지 등에 신경쓰고 금이 간 유리창 물이 새는 수도꼭지 고장난 전구 벽에 난 못자국 등을 고치고 수리한다. 

▷정리정돈(Clutter-free) = 너무 많이 들어찬 가구와 장식품들은 처리한다. 공간이 훨씬 넓어 보인다. 살고 있을 때와 팔려고 할 때는 다름을 명심해야 한다. 

온 벽과 선반을 장식한 가족 사진들과 개인적으로 수집한 물건들은 바이어에게 집이 아닌 엉뚱한 것에 관심을 갖게 한다. 

최소한 집안의 가지고 있는 물건 절반 정도는 비운다는 생각으로 정리해야 한다. 또한 액자는 평균 여성의 눈높이에 다는 게 효고적이다.

▷컬러(Color) = 페인트 칠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가장 큰 효과를 가져다 준다. 색상은 부드러운 중간색 계통이 무난하다. 빨강 파랑의 원색이나 너무 튀는 색으로 칠해진 벽은 바이어로 하여금 어떻게 바꾸나 하는 걱정을 하게 만든다.

스테이징 잘 하면 100 만원 들여서 천만원 더 받을수도 있다는...

아직 소문나나 스테이어가 없는 우리나라 현실....매도자도 잘 이해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