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랑 같이 병원에 갔었다

원장님이 많이 좋아졌지만

평생가는 싸움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놓지말라 했다

원장님 말에 어머니도 많이 기쁘셨나보다

병원에서 나와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근처 정말 맛있는

김밥집이 있는데 근처에 오면 항상 그 집 김밥을 드신다고 하신다

어머니 입맛이 까다로워서

어머니 추천집이라니 믿고 가봤다

김밥값도 많이 올랐더라... 그리고 내가 먹어본

김밥중에 가장 맛 없는 김밥을 먹었다 정말 더럽게 맛없었다

어머니도 맛이 많이 이상하다고 하셨다

계산을 하면서 김밥값이 많이 올랐네요 그러자 인건비가 많이 올라서요

그래서 음식하는 분 그만두게 하고 제가 하자나요,,하면서 얼굴을

찡그린다...

내가 집에 오는길에 어머니 에게 맛있다며 ? 속았어 속았어...

어머니가

아 나이 좀 드신분이 김밥 정말 잘했는데 그만 둔 모양이다

내가 그랬다 저 집은 곧 망할꺼 같다고...

어머니 나 나나 다시는 저집에 다시는 안갈꺼 아니냐...

그러자 어머니도 다시는 안가신단다

고작 몇만원 더 인건비가 올라서 단골아닌

단골을 놓치는 모습을 보니 답답했다...당장 힘들어도

길게 봐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