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사물가치변별하고 자기행위대하여 옳고 그름과 악의 판단내리는 도덕적 의식.



보통 양심=착한마음 이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착한것과 양심은 전혀 별개의 단락이라는 것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하면 군필자는 양심없냐는 헛소리 내 뱉는 것도 이런 것 때문


본디 양심이란 자신의 행동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잣대인데


여기서 중요한것이 "자신의 행동" 즉 자신이 행하는 행동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 자신이 판단하는 잣대 라는 거


그러니깐 기본적으로 양심이란 개개인 마다 모두 다르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자신의 양심을 남에게 강요하면 안되는 거야


이왕 병역거부 문제니깐 예로 들자면


누군가는 국가와 민족과 가족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군대에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할수 있고


누군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 및 전쟁준비는 있을수 없는 것이라 믿을수 있는 것이지


이걸 판단하는 잣대라는 것


그러니깐 누군 군대 가고 누군 안가는 것이 양심에 반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거다.


개인의 행동 중에 제재를 받아야 할 유일한 것은, 그것이 타인과 관련되는 경우뿐이다. 반대로 오로지 자신만 관련된 경우 그의 인격의 독립은 당연한 것이고 절대적인 것이다. 자신에 대해, 즉 자신의 신체와 정신에 대해 각자는 주권자다.

 - 존 스튜어트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