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남케쪼렙도닥과 오크만랩사냥꾼

2006-12-02 00:09:01 쾌걸육봉맨

이 녀석은 무개념 중에 무개념으로써 사실 와우 자체가 첨인 녀석이라 좀 봐줄 수도 있는 녀석이다. 오늘 이녀석이 가시덤불 골짜기에서 얼핏 들은 애기 `잔달리 기백`에 대한 애기를 들었다. 그 것에 대해 정확히 들은 건 아니지만 머리 위로 무언가가 이펙트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그게 어떤건지 잘 몰랐던 지라 그 냥 평상시처럼 가덤 퀘를 하였다. 하지만 이 녀석은 가덤에선 많이 썰린다는 것은 평상시에 몸소 느꼈기에 가덤의 위험성만은 어느정도 잘 알고 있었다.

 

 

 

 

기생오래비는 투자개발회사 지질학자를 잡는 퀘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는 어둠의 그림자가 온 다는 것도 모르는 채 열심히 퀘스트 집념하고 있었다....

 

 

 

 

 

 

 

 

 

내가 말한 그 어둠의 그림자......

 

이 시끼는 이름 그대로 황비홍.... 오크 변발을 하고 있는 그저 ㅄ이다. ㅄ인 이유는 차츰 가르쳐줄 것이고...이 녀석은 가덤에서 죽치고 있는 가덤 죽돌이다. 아템도 좃 구리다. 항상 다른 유저들이 이 녀석과 체팅을 하다 보면 이 녀석은 약간 자폐아 같단 생각을 자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쓸모 없는 냥꾼이기에 그저 차단을 많이 당했따.

 

 

이 녀석은 강 주변을 수색하다가 우연치 않게 기생오래비란 이름의 빨간 포인트가 미니맵에 포착된걸 보았다. 그는 인간형 추적에 뜬 기생오래비쪽으로 잽싸게 달려갔다.

 

 

 

 

그리곤..... 기생오래비와 황비홍이 ㅄ이라는 것을 한눈에 확인 할수 있게 되었다.

 

 

 

 

그때였다......

 

 

 

과연 잔달라의 기백일까.....

 

 아무튼 그는 기쁨에 도취하여 /춤을 갈겼다.

 

 

 

 

 

 

사실 그가 생각하고 있는 잔달리 기백은 황비홍이 박은 징표였다. 와우가 첨이고 ㅄ이라 그 것이 징표인지도 모르고 막 나대고 있었다.. 하지만 황비홍 역시 ㅄ인 거였다.

 

왜냐.....

 

그는 사실 데스노트에 빠진 놈으로써 과대망상에 빠져 항상 자기가 하는 일은 라이토처럼 L처럼 `음... 이 거 분명 속임수야...후후 당할뻔했군 대단했어 하지만 나의 승리다.` 맨날 이 G랄 해대는 ㅄ이다. 사실 현실도 이런 녀석이다.

그는 또 자기만의 과대망상에 빠져... 저 쪼렙 색히는 사실 근처에 만랩 도적이나 만랩 드루가 은신하면서 그를 죽이려는 호드를 낚으려고 하는 거고 역시 저 쪼랩은 자기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모른채하며 혼자 꼴값떨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 내가 그 녀석을 잡으려고 다가가면 그 때 은신한 얼라가 날 공격하겠지 하는 ㅄ시나리오 구성해냈고, 이 거 자체가 실로 미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한낱 ㅄ이 아니고서야 이런 생각을 할리가 없는 것이다. 그는 그리곤

 

`역시 나야` 하면서 우선 저 쪼랩 부터 죽이고 은신한 놈을 찾자`하곤 다시 보자하였고 게임 화면을 보니 기생오래비는 이미 사라진 것이다.

 

 

 

 

 

 

 

그는 징표에 박힌 채 잔달리 기백인 줄 알고 실컷 쪼개면서 다시 퀘스트를 진행하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직 ㅄ이라 근처에 만랩 냥꾼이 있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황비홍은 이 놈을 찾아냈고 이 녀석을 죽인 후에 근처에 은신한 드루인지 도적인지 아무튼 지가 과대망상에 빠져 만든 가상 인물을 좇게 되었다.

 

 

 

 

 한편 죽으면서 가치 사라진 징표를 아직까지 잔달라의 기백이라 생각하고 있는 기생오래비는 부활하고나서

간지 화살표가 사라지자 분개하고 말은 것이다.

 

 

 

 

 

 

 

 

 

 

 

 

 

 

 

 

결국 이 두 ㅄ은 오늘 하루도 뜻깊은 ㅄ식 사고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하루를 보냈고 기생오래비는 분노에 빠져 와우를 접어버렸다. 그리고 황비홍 이 ㅄ자폐아는 아직까지 자신만의 가상의 인물을 수색 중이다.

 

실로 두 ㅄ은 역시 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