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해결되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난 거기서도 항상 저 사람은 어쩌고 해서 좋아해주는 상대들을 깎아내리기 바빴고

내가 좋다고 해도 안 믿고 단점만 찾아내곤 했다

돌이켜보면 다 진심으로 나에게 잘해주던 좋은 사람들이 맞다

...다행히 가볍게 다닌 적은 없어서 큰 후회는 없지만

자존감이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로만 오르기 전이나

최소한 이 망상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만나면 안 될 듯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상대 단점만 찾아내고 상처를 준 내가

너무 후회되고 싫은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