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딸 조민은 고려대에 재학 중이었다. 
조민은 이듬해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해 2학기 연속 전액 장학금 총 804원을 받았고, 

2016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6학기 연속으로 
총 1200만원을 받았다

“조국은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재산으로 56억원을 신고했었다

재벌보다 가난했던  조국 후보자의 딸이 장학금 특혜 받고도
남들은 비난한 조국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문준용 "착각말라, 지원금 1400만원 작가 수익 아닌 제작비"
중앙일보 2020.12.21 16:48

21일 문준용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 지원금 1400만원 지급 대상자로 4월 선정된 문준용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지원금 1400만원이란,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라 작가가 전시/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는 해명을 21일 오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씨는 이달 17~23일 열리는 전시회를 위해 서울시 산하의 서울문화재단에 지원금을 신청했고 4월 29일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시각분야 최고 금액인 1400만원을 지급받았다. 문씨는 지원금 신청에 제출한 사업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 개인전을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문씨는 페이스북에서 이 돈을 두고 “문화재단이 관리하며 코로나로 피해 입은 예술 산업 전반에 지원금이 돌아가게 하는 것. 멈춰버린 산업을 장려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선정 절차에도 문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처음부터 사용 규칙을 정하고 계획을 상세하게 제시받아 적절한지를 심사하여 저를 선정한 것이다. 즉,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을 고른 것이다. 지원금은 별도 통장에 넣어 작가가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하고, 영수증 검사도 철저히 한다.” 그는 또 “일부 소액은 작가 인건비로 집행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문화재단이 4월 6일 공고한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 공모 안내에 따르면 지원금의 사용범위는 ‘예술창작활동에 사용되는 인건비 및 대관료’다. 즉 지원금을 인건비와 대관료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지원금 총액의 20% 이내로 본인 사례비를 책정할 수 있다. 신청 주체의 역할(연출, 안무, 창작, 기획 등)에 대한 창작비다. 문씨가 언급한 ‘소액의 작가 인건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4월 6~17일 접수를 받은 긴급예술지원금은 연극, 아동ㆍ청소년극, 무용, 음악, 시각 등 9개 분야에서 코로나로 예술 활동이 중단된 이들 중 254건을 선정해 총 38억원을 지급했다. 
  
한편 문씨는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지난 1월 공모한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지원프로그램에 같은 작품인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로 지원해 5월 3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측은 이런 중복 지원에 대해 "동일 사업으로 서울시 예산, 정부, 자치구의 국고나 지방비를 정규예산으로 지원받는 것은 안되지만, 민간 재단의 경우엔 부적격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