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무자본 of 무자본(200만제니 미만) 솔플유저를 위한 글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수많은 각팟루트, 노가다 사냥터 관련 글만 읽어왔습니다.

덕분에 각팟루트라면 눈 감고도 '좀비-오크-세비지-쁘띠-닥프-마링' 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가다에 어울리는 몹은 '스타이너, 호른, 헌터플라이, 슬리퍼 등등-' 이라고도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취향이 아니신 분들은 2시간 정도 해보시면 느껴버리는거죠.



졸리지, 화속성 무기도 필요하지, 키우고 싶지도 않던 로그를 만들어야 하지,

비싸게 되팔아줄 상인도 키워야 하고, 그레이트 네이처를 위해 움발라 퀘스트도 깨야하지...

그게 해보면서 너무 귀찮았던 제가.



앵벌이도 하고싶지 않다!

내 캐릭터가 약해도 딱히 상관없다!

천천히 레벨업 해가는 RPG 기분을 느끼고 싶을 뿐이다!



...라는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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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0

크라투라 학원 스프라키 튜토리얼의 흐름따라 키우시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페이욘 던전] 에서 '붉은머리 검사 레노' 를 구하고 난 뒤 입구의 경비병이 주는

[언데드사냥!] 퀘스트를 클리어 하시면 Lv.22~23 정도 되시는데, 그대로 남들이 버린 젤로피 좀

주워가면서 Lv.26 까지 키우시고, 낙원단 장비 퀘스트를 받아 클리어 하신 뒤 Lv.30 까지만 찍습니다.



※ ps. 무자본이라면 초반엔 사냥보다 퀘스트가 빨리 오릅니다.
          레노와 루민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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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5


[개미지옥 던전]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모로크에서 남-서로 가면 도착하는 곳인데, 비선공 몬스터들로 이루어진 착한 던전입니다.

경험치는 페이욘 던전 1층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20~30% 정도 많이줍니다.

좀비가 경험치를 안주는 Lv.32 부터는 솔플의 경우 이쪽이 압도적으로 빨리 오릅니다.




확인 결과, 무리없이 Lv.40 까지 찍을 수 있었습니다.

Lv.40 까지 도달하면 낙원단 장비 퀘스트를 진행, 오크필드에서 꾸역꾸역 클리어하면서 45까지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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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1 (잡레벨 마스터)



[이즈루드 해저던전 3층] 을 추천해드립니다.



다른 곳도 실험해봤으나 비교적 선공몹이 적으며, 순간적으로 데미지가 들어오는게 적은

이 곳이 이 어중간한 레벨대의 사냥터에 적합했습니다.

근접공격을 하는 캐릭터는 먼저 3층에서 종종 마주치는 오본느를 스킬사냥 해보신 후

괜찮겠다 싶으면 마르스/커너투스를 평타사냥, 오본느를 스킬로 잡으시면 되고

힘들겠다 싶으면 Lv.50 까진 마르스/커너투스만 잡고 오본느를 만나면 파리의 날개를 쓰시면 됩니다.





* 머맨을 만나면 도망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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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5


 2차 전직을 끝낸 나약한 우리들이 사냥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 해야되는 부분이 바로

'이 몹이 비선공인가?' 입니다. 선공은 앉아서 쉴 시간이 없고, 위험해서 파리의 날개를 썼더니

도착한 곳도 위험한 곳이라 죽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비선공 몬스터 위주로 찾아본 결과, 소희가 눈에 띄었습니다.


[페이욘 던전 4층]



 소희는 Lv.64 의 몬스터로, 사실 여기서 Lv.75 까지 할 수 있을까 싶었으나

늘어나는 경험치 테이블을 감당하기는 힘든 것 같아, Lv.70 까지만 키우는 걸로 했습니다.

이후 낙원단 장비 퀘스트를 진행, 글래스트 헤임에서 레이쓰, 이블 드루이드를 잡으면 됩니다.



※ 단, 진홍의 무기 화속성을 구매할 여력이 생기셨다면 +5 까지 안전제련하시고
    슬리퍼를 잠시 잡으러 가셔도 괜찮습니다. (거기 가는 길에도 레노와 루민은 있습니다. 흠흠.)



[글래스트 헤임 수도원]



 여기가 조금 고비일 수도 있는데, 몹들이 암흑, 저주를 걸어서 힘듭니다.

저주는 상대적으로 괜찮지만, 암흑은 큐어 스킬이나 상태이상을 치료하는 포션이 없다면

파리의 날개를 망설임 없이 사용, 몹이 없는 곳에서 휴식 후 다시 사냥하는 걸 추천합니다.


덧붙여, 이블 드루이드는 헤븐즈 드라이브 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대상이 아닌 지면에 사용하는 기술이니까 원 밖으로 도망치시면 됩니다.



<몬스터 레벨>
레이쓰 Lv.77
이블 드루이드 Lv.80







※ps. 글래스트 헤임 수도원 입구 근처에 레노가 퀘스트를 줍니다.
         (위 사진은 클리어 후라서 레노가 사라져있습니다)
         낙원단 퀘스트와 함께 클리어 하시면 경험치를 조금 더 챙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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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0


 고민하지 않고 바로 [알데바란 시계탑] 으로 정했습니다.

클락, 알람이라는 몹을 위주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시계탑 2, 4층을 추천합니다.


 클락의 경우 지속성 비선공 몬스터로, 화속성 스킬 혹은 무기가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체감난이도가 글래스트헤임보다 쉬웠습니다.





 4층은 클락, 알람, 아울 듀크가 주된 몬스터고, 다음 던전이 걱정되는 분들은 Lv.90 이 아니라 Lv.95 까지

여기서 키우셔도 무방합니다. Lv.85 전까지는 아울 듀크를 만나면 곧바로 파리의 날개를 쓰시길 바랍니다.

또한, 무속성이라 속성에 구애받지 않고 때려도 평등한 공격력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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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사실 Lv.90~99 는 정말 추천해드리기 힘든 부분 같습니다.

경험치 테이블이 갑작스럽게 높아져서 레벨도 안오르고, 몬스터들은 갑자기 아파지는 타이밍입니다.

그래서, 몇가지 나눠서 추천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① 글래스트 헤임 지하묘지로 가서 다크프리스트 각팟을 참여(~Lv.95), 이후 마그마링 각팟(~Lv.99)

흔히 말하는 각팟 루트입니다.

암흑에 대한 커버가 가능하며(눈가리개 / 큐어)

암속성 스킬을 버틸 수 있다면(시간의 수호자 암속작 / 갑옷에 암속성카드)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200만 제니 이상 구할 수 있었거나 자본이 조금이나마 있었다면

시간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② 글래스트 헤임 지하감옥 1층으로 가서 좀비 프리즈너/인저스티스 사냥(~Lv.95 or 99)

인저스티스는 인기 최고의 아이템인 '진홍의 카타르 성속성' 을 드랍하는 몬스터입니다.

다크프리스트의 속성 공격을 도저히 못 버티겠다는 분들은 이쪽으로 오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인저스티스는 가장 높은 배율인 [성속성과 무속성]이 각각 150%, 100% 밖에 안나오는 몬스터인 관계로

그 외의 속성으로 사냥하는 분들은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③ 얼음 동굴에서 시로마 사냥(~Lv.99)

시로마는 Lv.98 인데도 불구하고 비선공 몬스터이며, 풍속성에 200% 데미지를 받는 소형 몬스터입니다.

진홍의 무기 풍속성을 싼 가격에 구해서(상점행이라 의외로 매물이 없습니다) 안전제련 후 사냥하거나

풍속성 화살, 풍속성 마법 등을 이용해 사냥하면 훨씬 편하게 사냥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회복을 위한 휴식도 가능해 솔플이라면 이쪽을 더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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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비전승 99 캐릭터를 열 번 정도 만들어보면서(...)

무자본으로 시작해도 파티 없이 솔플 진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면서 찾아본 루트입니다.
(절대 오크, 세비지, 쁘띠가 보기 싫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무자본 플레이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른 괜찮은 사냥터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