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채널 유튜브 호랭이하늘이입니다.




파티관리를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관리직 업무이다보니 성향에 맞지 않는 분들은 어려움을 겪는 게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이처럼 파티관리가 두려우신 분들을 위해 파티관리 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

 

1. 파티관리의 기본, 중개소 활용

 

Ctrl+Z를 누르면 중개소가 나옵니다. 중개소는 쉽게 말하면 파티를 위한 공개 구인구직 플랫폼입니다. 현재 파티가 있는 상태로 가장 위에 있는 등록버튼을 누르면 레벨대 및 제목을 적을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여기에 니플1), 연주 모셔요 등을 작성하면 중개소의 가장 위에 올라가게 됩니다. 내가 올린 글을 다시 클릭하면 수정하기 버튼을 누를 수 있으며, 이 경우 글이 위로 끌어올려져서 중개소의 최상단으로 가게 됩니다. 여러 파티가 경쟁하는 경우라면 지속적으로 글을 끌어올려서 상단에 노출시키는 경우 더 빠르게 원하는 직업군을 채울 수 있습니다.









중개소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자

- : 본숍(파티관리를 맡아줄 비숍, 카디널), 아도라비숍은 격수로 취급

- : 부부의 약자로 바드와 댄서를 말함
- 쀼팟 : 현재 쀼가 돌아가고 있다는 뜻으로 파티의 경쟁력을 알릴 때 사용

- 무봉 : 무료봉사라는 뜻으로 레벨업 할 케릭을 넣어놓고 2클로 숍, 쀼 등을 돌리는 것

(단, 경험치를 먹는 케릭터는 하나만 두고 나머지 케릭터는 리스해야함)

- , 연주 : 민스 및 원더 4(트루바두르, 트루베르) 혼자 김서방을 할 수 있어서 한 명만 필요

 

2. 대기명단을 관리하는 방법

1) 대기자를 받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 
- 넘쳐나는 격수에 비해서 본숍, (연주)의 경우 수가 적기도 하고
, 밀려드는 대기문의를 다 받을 수가 없는 경우 대기를 받지 않고 파티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격수가 나가면 그 때 그 때 격수를 구한다는 글을 올려서 구인을 하며 됩니다. 유명 사냥터의 경우 귓 or 신청이 여러개 올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격수대기로 받는걸 추천합니다. 또한 본숍 및 연주계의 경우 바로바로 안구해지니까 미리미리 대기를 구해두세요.

 

2) 대기자를 받으면서 하는 경우

- 가장 중요한 건 외부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라그 인게임내의 귓속말 기록 등을 활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솔직히 리스했다가 or 튕겨서 격대기 다 날아갔어요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별도의 외부 프로그램 (메모장 등)을 활용해서 격대기를 관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좋은 숍님들은 대기자들이 상위순번으로 오는 경우 미리 귓을 해서 순번을 알려주고, 자리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메모장 프로그램의 실제 활용 예시

 



 

3. 파티원들의 버프관리 요령

 

김서방 있다는 가정하에 콘베니오 주기는 김서방(3)에 맞춰서 사용합니다. 숍의 경우 전체버프를 먼저 주고, 개인버프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콘베니오 타이밍에 격수가 파리를 타면 소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채팅창으로 3, 2, 1이라고 카운트를 해 준 다음에 콘베니오를 시전합니다. (채팅 매크로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버프순서

전체버프 : 콜루세오 힐 크레/칸토/프라에 레노바티오, 안젤루스, 마니피캇 등

개인버프 : 엑스피아티오 / 4차 버프(베네딕툼, 렐리지오 등) / 아숨프티오, 아스페르시오 등


기본적으로 버프는 전체버프 개인버프 / 시간이 긴 버프 시간이 짧은 버프 / 중요한 버프 중요하지 않은 버프 순서로 주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엑스피아티오 같은 경우는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버프 +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개인버프를 줄 때 가장 먼저 걸어줍니다.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고 지속시간이 짧은 아숨프티오는 여유가 되면 걸어주고, 아니면 걸어주지 않아도 되는 후순위 버프입니다. (간혹 아숨이 꼭 필요하다는 격수가 있으면 따로 창을 빼놓고 걸어줍시다)

개인버프는 보통 파티창을 12명이 다 보이는 사이즈로 열어놓고 파티창에 있는 아이디를 클릭해서 줍니다. 이 편이 중복도 되지 않고 빠르게 버프를 돌릴 수 있습니다.

 


(파티창의 아이디를 클릭하면 버프가 들어간다)


연주계의 버프 및 김서방 타이밍 (중요)

통상적으로 김서방은 숍의 버프세팅이 끝날 때쯤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 이유는 김서방을 기준으로 콘베니오 주기가 돌기 때문입니다. 버프타이밍이 20초라고 가정했을 때, 만약 콘베니오 직후에 김서방을 바로 쓴다면 버프가 끝나고 240초간 김서방 상태로 사냥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버프타이밍이 끝날 때 김서방을 쓰게 되면 3분 동안 김서방 상태로 사냥할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후자의 효율이 좋습니다. 연주계 분들 입장에서 김서방을 언제 써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숍님이 마지막으로 쓰는 버프가 뭔지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자기가 마지막 버프를 받았을 때, 혹은 마지막 버프가 돌기 시작할 때 김서방을 써주시면 됩니다.

 

숍이 여러명 있을 때의 버프방법

요즘은 아도라숍이 많이 있기 때문에 본숍이 아닌 격수로 숍이 파티에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돌숍분들과 버프를 나눈다면 더 빠르게 세팅을 마칠 수 있습니다. 보통 아돌숍이 한 명 있을때는 엑스피아티오를 부탁하면 되고, 아돌숍이 두 명 이상이면 아숨프티오까지 부탁하면 됩니다. 본숍은 전체버프 + 4차 버프 위주로 세팅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만약에 비숍이 정말 많아서 4차 버프도 도와줄 수 있다면 프레센스와 아르구스트 계열 버프까지도 줄 수 있습니다. 비숍들끼리 버프를 나눠서 하게되면 세팅시간이 짧아지고 사냥의 효율이 올라갑니다.

 

본숍 한 명 밖에 없을때의 버프방법

본숍 혼자서 전체 버프, 엑피, 아숨, 4차 버프까지 전부 다 챙기려면 세팅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효율적이지 않게 됩니다. 그럴때는 최소버프로 최대효율을 뽑을 수 있는 버프만 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버프 + 엑스피아티오 + 직업군에 맞는 4차 버프 1(베네딕툼 or 렐리지오)을 추천합니다.

 



4. 필수로 해야하는 장비스위칭

라그나로크에 전체장비 세팅을 한 번에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 있다는 거 알고 계시죠? ESC 단축키 설정 인터페이스 2번칸 장비세트교체에서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장비스위칭을 해야하는 이유는 고정캐스팅/스킬후딜레이 때문입니다. 보통 본숍은 경험치템을 끼고 있는데, 버프를 줄 때는 고캐와 스후딜템으로 바꿔껴야지 버프를 빠르게 줄 수 있습니다. 저는 Shift + C로 세팅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본인이 편한 키로 세팅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정캐스팅은 프로모션 기준으로 숍I스톤 + 하이프리스트I하단으로 0.5, 프로모션 신발로 0.5초 총 1초를 잡을 수 있고, 프로모션 케릭터가 아닌 경우 시간의 손재주 부츠와 (마이너)고정캐스팅 날개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요즘은 고정캐스팅을 잡아주는 아이템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편하신 장비로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꼭 준비해야 하는 아이템

본숍을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장만해야 하는 아이템은 고정캐스팅을 잡기 위한 장비입니다. 위의 설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게 프릴도라 카드가 박힌 걸칠 것입니다. 콤페텐티아(4차 카디널 궁극기)를 쓰는 경우가 아니면 본숍은 보통 벽에 붙어서 클로킹을 쓰고 있는데 안전한 상태에서 귓을 받고 파티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입니다. 하이딩의 경우 30초가 지나면 풀리니 되도록 클로킹으로 장만하도록 합시다.

어비스(190~205) 구간 같은 경우처럼 아스페르시오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성수를 미리 준비하고, 아스페르시오가 필요한 격수들을 따로 미니파티창으로 빼두면 버프를 줄 때 한결 편하게 줄 수 있습니다.

 


(파티창의 닉네임을 드래그 앤 드롭 (끌어서 밖으로 빼면) 왼쪽처럼 미니파티창이 나온다. 아스페르시오 등 특별히 추가적으로 줘야하는 버프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미니파티창을 빼 놓고 버프를 주면 편하다.)



6. 파티장이 바뀔때의 인수인계

 

인수인계의 가장 좋은 방법은 로덱스로 보내주는 것입니다. 혹시 어려운 특수문자가 섞여있는 경우 어떻게 치는지도 함께 보내주시면 좋습니다 (로덱스는 복사 붙여넣기가 안됩니다). 또한 파장이 바뀐 경우 대기하고 있던 격수들에게 파티장이 누구로 바뀌었고 인수인계가 잘 끝났다고 귓속말을 한 번씩 넣어주신다면 대기자들이 당황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 대기하는 격수들을 위한 팁

1. 잠깐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

/자동응답 명령어를 사용하면, 귓속말이 왔을 때 내가 지정해둔 말을 자동응답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잠깐 화장실 갔어요’ ‘5분 내로 돌아올게요등의 자동응답을 설정해두시면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대기명단에서 삭제되는 참사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2. 귓속말이 왔을 때 알림이 오게 하는 법

먼저 친구창(파티창을 열고 아래에 친구 섹션)을 연 뒤에 친구가 아닌 경우 1:1 대화창 열기, 1:1대화창 열림시 소리로 알림을 모두 체크합니다. 이후 효과음을 켜주고 /tingonly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이 경우 오직 귓속말이 왔을 때만 1:1창이 열리면서 띵~ 소리가 나게 되고, 화면을 계속 보고 있지 않더라도 내 순번이 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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