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낮에 피시방에서 동생(고등학교후배이자 친동생친구)과

라그를 하던중 동생이 바소리c를 먹었습니다.

저희는 피방에서 라그를 주로하고 (동생은 집에 컴이없음)

동생성격이 알피지는 자기가 돈벌어서 템사는 재미로한다고

두서달간격으로 카츄아비밀상자나 냥다래의상 지르는것외엔

현질안하는 스타일입니다.

여튼 바소리에서 별모래캐거나 아놀리안피부 노가다하며

돈을 차근차근모아

동생이 제미니의눈(진홍/소울링커작)을 1.5억주고샀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노점에 1.6억에 올렸더랬죠

(수수료는 뽑아야한다는 마음으로-_-)

그런데 별모래를 캐다가 동생이 바소리카드를 먹게되었고

바소리카드를 판다고 판매대행봉투인가 써서 노점을

제미니눈과 같이 올렸습니다.

근데 저보고 제미니눈 바로팔렸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그걸보고 너 혹시0하나뺀거아니냐라고 물었고

(그게 빨리팔리는템이 아닌걸 알기에<<)

동생은 설마 자기가 그리바보같냐고했지만...결과는 0빼기!!

(ㄲㄱㅋㄱㄱㅠㅠㅡ뉴ㅠ)

동생 전재산이었는데 제가 확성기써보라고했는데

동생이 상인캐릭(아이디는 강철)으로 확성기를 썻지만

답이 없었고 마침 월마다주는 확성기가 있는 제 부계정으로

제미니눈 돈 다시드릴테니 돌려달라고했던게 전까지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동생이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제가 전에 자유게시판에 올린글에 달린댓글!!

누가 확성기를 써서 제미니눈 0빼기당한 사람을 찾고있다는

댓글을보고 제미니눈을 사간사람이 돌려주려고하는구나하고

싱글벙글했으나 동생은 오늘 출근크리(ㅠㅠㅠ)

다음날에 로덱스를 보내서 연락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확성기쓴 저분이 0빼기 제미니눈을 사간분인줄 알았음)

그런던 와중에 오늘 저녁 10시 40분경

제가 연구소1층에서 본숍하면서 열심히 랠리댄스를 추는와중에

저분이 확성기를 쓰시길래 귓을 보냈습니다

결과는 고용센터1님께서는 0빼기당한 동생이 안타까워

제니나 좀 주실려고 확성쓰신것이었고(따뜻하신분)

동생성격에 제가 준다는 템과 제니도안받는애인데

고용센터1님이 주신다는 제니도 안받을거같아 거절했습니다.

(물론 따로 카톡보내보니 동생이 제미니눈0빼기로 사간

당사자가 아니면 받을 의향이 없다고하네요)

고용센터1님과 귓도중 그와중에 사기치려고 한사람도 있었네요

ㅋㅋㄱㅋㅋㄱㅋ아이고 나쁜놈들!!!

여튼 저희는 0빼기 제미니눈에 대해서 슬픈기억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ㅠ

다들 훈훈한결과를 기대하셨을텐데!

앞으론 동생이 노점 올릴땐 옆에서 제미니!!하고 외쳐줘야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제미니 0빼기로 올림(전재산)

2.0빼기한동생이 인벤아디가 없어서 대신올림

3.확성기로 0빼기제미니눈판 사람찾던분은 따뜻한 마음씨의 고인물

4.그와중에 사기치려고했던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