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는데 인벤에 제가 언급이 되고있대서 봤더니 참 황당하네요...

할말은 좀 똑바로 하고 살았으면 해서 직접 글씁니다.

저는 바포섭 이카루스 길드  Serena de Lev입니다.

이미 글 보셔서 알겠지만, 라자냐 3층 파티중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솔직하게 언급하고
고의적인 악플이나 태클처럼 말도 안되는 것들은 좀 바로 잡을려고 직접 글씁니다.

저는 당시에 라자냐 3층 파티를 구하고있었고, 아도라숍이긴하지만 자리가 없을땐 본숍으로 하는게
좋으니깐 숍자리로 들어갔습니다.

인수인계 받을때 저는 격대기에 대한것만 받았고, 제가 둥지에 갔을때 부터 티아님은 본진에 이미 서계셔서
저는 별다른 생각 없이 "본진에서 솔첸하고 속부하시는 역할인가보다. 지키미 하시는거구나."하고 파티 인수인계 받고

즐겁게 별다른 상황없이 즐겁게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티에 있던 어떤 길크분이 저 보시더니 초면인데 인사를 하시면서
"나도 원래 이카였는데..." 하시길래 저는 그냥 별 말은 안했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으니깐요

그런데 갑자기 티아님은 왜 사냥안하시냐고 하시는 겁니다.
그러더니 다이아 뎀지가 8천?인가 밖에 안나오는데 뭐 빨대냐? 이런식으로 갑자기 막 화를 내시면서
얘기하시더라구요...

저는 인수인계 받을때 따로 티아님이 솔첸겸 속부겸 하셔서 본진에 계시는겁니다 라는것에 대한것은
따로 전달받은건 없지만 당시에 그 화내시는 길크님 말고는 아무도 화내는 분도 없었고,
다들 평화롭게 즐겁게 사냥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혼자만 막 성을 내시는거있죠..

저는 원체 평화주의자이고 쌈나고 이런거 싫어하는 편이라,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일단 파티창에 막 노발대발 하지마시고, 귓말로 둘이서 일단 얘기를 하시고 정리정돈을 좀 하셔야할꺼같다고 했죠
라그하면서 매번 그래왔으니깐요.

상식적으로 3자입장에선 난 사냥 즐겁게 라그 즐겁게 하고있는데 왠 사람하나가 갑자기 노발대발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아무튼 저는 그렇게 말씀드렸고, 시간이 조금 흘러서 괜찮아졌나 싶을쯤에 갑자기 그 길크분이

"아 더러워서 못하겠네 게임,제가 파티 나갑니다." 이런투로 얘기하시더니 갑자기 본진둥지에다가
몹 몇마리 던져놓고 파탈하고 나가시더라구요;;

저는 거기서 화가 난거죠.

이시점에서 3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죠(여러분도 생각해보세요)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파티들어와서 격수로 즐겁게 겜하고있는데,
갑자기 왠 사람 하나가 막 노발대발하는데, 그것도 특정 인물에게만 쌓인 감정이나 그런것들을 공개적인 창에
질러대면 그게 보기 좋을까요?!

저는 남한테 민폐끼치는거 싫어하는 타입이고, 내가 강력하지 못하면 최소한 피해는 주지말자 타입이라,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일단 당사자 둘이 귓말로 하거나 따로 얘기를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감정이 올라온상태에선 차분하게,객관적으로 이야기할수 없이느 어느정도 그걸 다듬고나서,
다른분들하고 이야기를 하던지 하는 사람입니다.

아무튼 그러고 그 길크분이 나가고나선 파티원 다른 분들도 하시는 말씀이

"본진 지키미에 대한 개념도 없냐?!"라면서 오히려 그 길크분 이외에는 다른 분들은 큰 불만없이 게임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냥 어떤 이상한 사람이 노발대발 질러내고 지나가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듯이요.

그렇게 그날 겜을 잘끝내고 저는 이후에도 별탈없이 잘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일어나서 길드원들한테 연락이 와있더라구요. 인벤에 제가 언급되고 있다고

그래서 와봤더니 되도 안되는 정황과 증거로 일방적인 태클이나 까기식의 글이 있길래 좀 바로잡으러
직접 왔습니다.

저는 몇년전에도 라그이외에 개인적인 일로 고의적인 악플러때매 맘고생 많이했구요.
그때 너무 힘들어서 진짜 죽고싶을정도였고, 사이버 수사대에도 신고해서 일을 처리했었던 아픈기억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이후로는 인터넷이나 커뮤니티등에 뭐 올리는거 자체가 무섭고, 나부터가 그런 민폐는 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라 이런일이 생기면 상당히 화가나고 마음이 힘듬니다.

괜히 할짓없다고 멀쩡히 사는 사람한테 정황,증거 1도 확도 안되있는데 급조되서 막 들이 까지마시고
팩트로 말씀해주시구요. 할짓이 없으면 혼자만 조용히 사시면되지 왜 괜히 열심히 사는 남들한테까지와서
물흐리고 피해주시는지 1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할말은 좀 똑바로 하고 살았으면 좋겠구요.

마지막으로 이 일에 대한 팩트에 도움될만한 글들 함께 첨부하고 마치겠습니다.

진짜 한국 댓글문화가 점점 가관이 되던데, 뭐 저 혼자 열심히 산다고해서 그게 다 고쳐질수도 없거니와,
아픔이 있어본 사람은 누구 까기도 싫고,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지금도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데미지가 약하고 장비가 후진게 죈가요? 그런 약자들한테 위로의 말이나 응원은 하고 까시는건가요?!
꼭 되도 안되는 무개념 악플러들보면 지보다 약해보니깐 까는 이상한 심보가 있어서 말이죠;;;

진짜 인성 최악이죠 그런 부류들은...

정황 증거 1도 확보 안 되어있는데 급조된 아이디들 총출동해서 까는짓좀 하지마시구요.
이때다하고 1렙아이디로 욕하려고 들어오는 악플러들이 99.9999%라던데 말이죠...적당히좀 하시죠

아무튼 할말은 좀 똑바로 하고 살았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