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가 제조사 공급용 ‘라이젠5 2500X’ 및 ‘라이젠3 2300X’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AMD는 신규 ‘라이젠(Ryzen)’ 프로세서 ▲‘라이젠5 2500X’ ▲‘라이젠3 2300X’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MD에 따르면 ‘라이젠5 2500X’ 프로세서의 경우, 에이서(Acer) ‘니트로 N50-100’ 데스크톱에 탑재돼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조사 및 시스템 판매사들은 신형 ‘라이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으로 게이밍, 가정용, 초소형 데스크톱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구매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공개된 프로세서들은 모두 4.0GHz의 부스트 클럭 속도를 제공하며, 기존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과 동일하게 ‘프리시전 부스트 2(Precision Boost 2)’ 및 ‘XFR 2’를 지원한다. 12나노미터(nm) 공정 ‘젠플러스(Zen+)’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5 2500X’ 및 ‘라이젠3 2300X’는 싱글 통합 CCX를 사용하며, 이전 세대 대비 약 8~10% 향상된 싱글 및 멀티스레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4코어 8스레드, 65W의 TDP 및 DDR4-2933MHz 메모리를 지원하며, AMD의 보급형 데스크톱 플랫폼과 호환된다. 더불어 기존 ‘라이젠 X’ 시리즈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배수락이 해제됐으며, AM4 소켓 기반의 메인보드와 호환된다. 프리미엄 메인보드에서 ‘프리시전 부스트 오버 드라이브(Precision Boost Overdrive, PBO)’도 지원한다.

AMD 측은 “이번 프로세서 출시를 계기로 시스템 판매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