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를 공유 캠패인까지 즐기고 1년 넘게 방치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우연히 트위치에서 '철면수심'이란 스트리머가 스타2 '랜타디' 하고 있는 걸 봤는데 재밌어 보이는 거임.

10년 전부터 스타1에서 디펜스류 유즈맵을 좋아했고 특히 '개인 랜덤 디펜스'라는 것을 좋아했었음.

작년에 스타1 리마스터 나왔을 때도 개랜디만 주구장창했었음.

랜타디가 비슷한 디펜스류 게임 같아서 해보니까 조금 어렵긴해도 재밌데?

운빨 때문에 다이소 뜨고 무기력하게 죽기도 하지만, 운만 좋으면 1등도 빠르게 하고...

그렇게 스타2 키고 랜타디만 했었음.


그러다가 지난달에 '옥냥이'란 스트리머가 스타1 오리지널부터 스타2 공유까지 캠패인 정주행하길래 봤음.

스타1부터 스타2 공유까지 다 깬 상태라 그냥 추억 되새길겸 보고 있었는데...

노바 비밀 작전을 하지 않은 것이 문득 생각나더라구...

그래서 이참에 노바 비밀 작전도 지르고 이틀 정도 만에 다 깸.

다시 할 게 없어지고...


그런데 문득 '협동전'을 기웃거리게 됨.

스타2의 메인 콘텐츠라고 듣긴 했는데 그전까지는 2판 정도밖에 하지 않았었음.


롤이나 히오스 같은 것은 5명이서 하기 때문에 승리/패배의 책임과 의무가 1/5 정도인데 비해

협동전은 2명이서 하는거라 내가 못하면 게임이 터져버릴까봐...

그래도 그냥 해봤는데...


재밌네?

왜 스타2 메인콘텐츠가 이거인지 알겠음.

아직은 협린이라 15렙은 아르타니스 하나만 찍었고

레이너 7, 캐리건 8, 카락스 4, 스투코프 4, 스완 3 정도...

스투코프는 유료 사령관이고 구매한 적이 없는데 왜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음;

앞으로 하면서 살 만한 사령관 있으면 살 생각...


아무튼, 최근 계속 하스스톤과 히오스만 했었는데 스타2도 하게 되었음... 

이런 것이 게임 스트리머들의 긍정적(?) 효과인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