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글을 써봄니다

마침 아바투르를 키워볼까 고민하던차에
어떤넘이 채팅으로 아어 쩔 파초 라는 글을 올립니다.

그래서 오 한번 해볼까 하고 파초를 걸었는데

그 상대방분 랜덤을 고르십니다. 

오오 엄청난 고수겠거니 하고 봤더니 렙 300대 캐릭초상화 노바인걸로 봐서
노바좋아하는애겠구나 싶었습니다.

맵은 죽밤-스투코프(그사람) 저는 아바투르 이렇게 걸렸는데

제가 처음 시작할때 저 아바 너무 오랜만에 해서 (렙5) 잘 못한다고 말했는데

'혼자하면됨'

이라고 겁나 패기롭게 채팅을 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어이가 없었던게

애초에 랜덤고르는건 본인이 자신감이 있었으니까 했을거니까

스투코프 걸려서 음 알아서 잘 하겠군 내가 공격 열시미 해야되나 이 생각하고있었는데

스투코프로 '땡코브라'를 하는거임...

죽밤에서...

벙커? 하나도 안지음

심지어 메카닉으로가니까 탱크 쓰겠지.. 했는데 탱크로 잠복도 안하고 
뽑긴 뽑는데 다 공격에 꼬라박는거임...

수비에 쓰질않어...


수비때 ??

땡코브라로 본인이 두군데 막는다고 막는데 코브라로 적 웨이브를 지속적으로 막을수있겠음??...


그래서 당연히 본인은 서쪽에 주로있으니까 
제쪽으로 북 동 남 세군데에서 공세가 오는거임..

그래서 제쪽으로 와서 도와달라고 공격핑 계속찍는데 ㅋㅋㅋㅋㅋㅋ

안옴 ㅋㅋ 그래서 결국 제꺼 엘리당함

그러고나서 그사람 하는말 '님 건물 어디감?' 
' 저 두군데 막았는데'

애초에 아니 본인이 쩔해준다고 본인이 다한다고 해놓고

그러고나선 다음판에 본인이 하는말 '정상적인거 해야겠다'

괜히 스투코프탓...

본인이 정상적으로 스투코프를 하던가 /.....

쩔한다고 본인이 다한다고 말이라도 안하면 별말안하지

근데 그렇게 가오잡고 센척 다해놓고

스투코프로 죽밤에서 땡코브라하니까 내참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벙커도 안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 인간 다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