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까마귀의 영면지:레전드 캐주얼(일명 캐레까)는 1인용 주간레이드로, 바르나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스키아클립스 깃털'을 판당 1개씩 획득할 수 있습니다
패턴이 숙련되면 적당히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으므로 패턴 숙지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흐름은 5인 까마귀의 영면지와 동일하지만, 패턴이 세부적으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1페이즈와 2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1페이즈는 간단하지만 2페이즈는 공략을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
기본적으로 HP, SP, 스태미나 포션
비상용 HP엘릭서
수리점 아츠는 취향에 따라(가죽 추천)
스콰이어 밥차(특히 체력이 15만 이하일 경우 매우 중요)

1인파티로 개별 맵으로 입장하기 때문에 프리스트 이외의 파티버프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1페이즈


1페이즈는 유니크와 마찬가지로 스키아클립스가 속박되어 있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주기적으로 가운데 원형을 제외한 넓은 범위에 넉백을 동반한 연타 공격을 시전하기 때문에 근접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별로 특별할 것은 없으나


체력 70%, 40%, 10%가 되면 부하들을 소환합니다
부하가 스키아클립스의 근처에 있으면 본체의 체력이 초당 1%씩 회복되기 때문에 부하들이 접근하기 전에 녹여버릴 화력이 아니라면 맵 구석으로 이동해 부하들을 유인해야 합니다


부하는 각각 죽으면 머리 위에 10초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데, 카운트다운이 0이 되었을 때 셋 중 하나라도 살아 있다면 부활합니다
따라서 셋을 동시에 잡는다는 느낌으로 체력을 깎으셔야 합니다

1페이즈 스키아클립스의 체력이 5%가 되면 스키아클립스의 속박이 풀리고 2페이즈가 시작됩니다


2페이즈 상시/주기적 패턴


평타

캐릭터와 근접하면 총 4연타인 평타공격을 날립니다
점프로 피할 수 없고, 경직이 길어서 4타를 다 맞기 쉽고, 다 맞으면 꽤 아프기 때문에 피하고 나서 후방이나 측면에서 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테오


큰 노란색 경고 후 경고가 나타난 지점에 메테오가 떨어집니다
피격 시 11111의 고정 피해(5인레까에서는 15만/맞은사람수로 전혀 다름)를 받습니다
5인 레까에서는 맞은 사람이 있다면 맞은 사람, 아무도 맞지 않았다면 전원에게 잔열 디버프가 걸리지만, 캐레까는 메테오를 맞지 않았을 때에만 잔열 디버프가 걸립니다
잔열 디버프가 걸린 상태에서는 느린 주기로 틱댐이 들어오며, 틱댐은 잔열 중첩당 2222입니다
메테오는 잔열 디버프가 풀리기 전에 무조건 재시전되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씩 정도는 맞아야 틱댐이 계속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번개


모션

손을 드는 모션과 함께 캐릭터 위치에 연속 4~5차례 정도 경고 후 경고가 나타났던 자리에 번개가 떨어집니다

맞으면 일정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맞았을 때 까마귀가 근처에 있다면 캐릭터 위치에 찍기를 시전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맞았을 때 까마귀의 찍기 사거리 내에 플레이어가 있으면 찍기를 즉시 시전하고, 사거리 밖에 있다면 사거리까지 다가온 후 그때에도 플레이어가 속박에 걸려 있다면 찍기를 시전합니다

까마귀가 멀리 있거나, 찍기 위치를 엉뚱하게 조준했거나, (찍기를 곧바로 시전한 경우) 속박이 풀리자마자 무적기를 사용하면 찍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맞으면 큰 피해와 함께 크게 넉백되므로 맞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후술할 장판 위로 플레이어가 튕겨나가면 일어나기 전에 죽을 가능성도 있을 정도



검은 장판(조준)

일명 '똥'으로도 불리는 패턴으로,
플레이어의 발밑에 작은 적색 경고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동시에 레까가 해당 위치에 검은 장판을 뿌립니다
장판을 밟으면 빠른 속도로 틱댐이 들어오고, 경직이 조금 있기 때문에 위에서 싸우기 곤란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제자리를 뱅글뱅글 돌아서 장판이 모여서 깔리도록 하면 좀더 편리합니다
장판은 긴 시간 동안 유지되지만 무한 지속은 아니기 때문에 관리를 적절히 해 주면 유용합니다

이 검은 장판은 중앙에 깔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유는 후술하겠습니다
공략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


검은 장판(난사)

일정체력 이하에서부터 시전하는 패턴으로 추측되지만 편의상 같이 서술합니다
위의 패턴과 비슷하지만 플레이어를 조준하는 대신 무작위 위치에 적색 경고가 나타나고 해당 위치에 장판이 떨어집니다
이 장판에 맞으면 스키아클립스로부터 받는 피해가 증가하는 '스키아클립스의 낙인' 디버프에 걸립니다
이 디버프는 캐레까를 공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후술합니다


체력 단위 패턴

90%, 65%, 40% 검은 구체

멘트가 나오고 맵상에 검은 구체가 2개 등장합니다
구체는 느린 속도로 플레이어를 추격하며, 체력은 300만 가량입니다
공격해서 파괴하면 그냥 사라지지만, 플레이어와 충돌하거나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바닥에 하얀 장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이 하얀 장판을 플레이어가 밟으면 잡몹이 다수 튀어나오며, 이는 5인 레까와 동일하게 잡몹의 체력도 높고 평타딜이 상당하기 때문에 공략에 있어 꽤나 방해가 되므로 적어도 흰 장판은 밟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구체의 위치가 파악된다면 빠르게 정리하는 것도 방법


85%, 60%, 31%, 5% 조인트

멘트가 나오며 잠깐 후 플레이어(5인레까에서는 파티원 중 셋)이 조인트가 걸리며 까마귀 옆으로 순간이동됩니다
조인트가 걸려 있는 동안 플레이어는 지속 틱댐(최대체력의 약 3%)을 받고 틱당 스키아클립스의 체력이 0.5%씩 회복됩니다
원본 조인트와 마찬가지로 서로 멀리 흩어져서 끊어야 합니다

스키아클립스가 계속 쫓아와서 끊어지지 않는 경우, 스키아클립스를 지나쳐 가는 방향으로 달리면 플레이어가 근접할 때 스키아클립스가 평타를 날리려 하므로 손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거리를 벌리는 스킬이나 이동속도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80%, 50%, 20% 뼈감옥


멘트가 나온 후, 플레이어(5인레까에서는 해당 시점에서 까마귀와 가장 멀리 있는 플레이어)를 맵 중앙으로 텔레포트시킵니다
플레이어는 포션과 스킬을 사용할 수 없고, 잠시 느린 속도로 이동하다가 이내 이동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플레이어 주위에 녹색 원이 표시되며 플레이어는 뼈 감옥에 갇히게 되고, 감옥에 갇힌 플레이어는 초당 5% 틱댐을 받습니다

까마귀가 즉사기를 캐스팅하며, 녹색 원 내부를 제외한 맵의 모든 곳에 즉사기를 시전합니다
만약 감옥이 부서지면, 녹색 원도 즉시 사라집니다
하지만 즉사기를 시전한다고 해서 감옥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스킬봉인은 풀리므로 때려서 깨고 나와야 합니다)
다만 이동기를 사용하여 감옥에서 벗어날 수는 있습니다(즉사기 전에 나오면 즉사기를 맞는 것은 동일)

가장 중요한 패턴 중 하나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하얀장판에서 잡몹이 나오지 않게 할 것 : 잡몹보다 감옥이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잡몹을 지우다가 감옥이 부서지기 쉬우며, 잡몹을 정리하지 않으면 포션봉인+잡몹의 평타질에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중앙에 장판이 깔리지 않게 할 것 : 마찬가지로 장판딜+포션봉인에 죽을 가능성이 높으며, 5인레까에서는 안전지대로 접근하는 파티원에게도 큰 방해가 됩니다

위험할 것 같다면, 감옥 패턴 전에 맵에 있는 '생명의 정수'를 마셔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용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체력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체력 보존에 용이합니다


70%, 55% 저주


5인레까와는 파훼 메커니즘이 전혀 다른 패턴으로, 모션 없이 플레이어에게 저주가 걸리고 근처에 있는 '정화의 제단'을 밟아야 저주가 해제됩니다
해제하지 못하면 15만의 대미지를 주며 폭발합니다
갈 수 없는 곳에 정화의 제단이 깔리면 저주가 공짜로 풀리...도록 되어 있지만 가끔은 버그로 꼼짝없이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트 각


65% 구체

60% 조인트

55% 저주

50% 뼈감옥

40% 구체


35% 전까지는 상술한 패턴의 반복이며, 35%부터 레까의 난이도를 올리는 회오리 패턴이 추가됩니다

회오리는 체력 35%를 시작으로 총 세 번 등장하며, 까마귀 근처(갈 수 없는 곳을 포함한) 어딘가에서 등장해 아주 느린 속도로 까마귀를 쫓아옵니다
플레이어가 맞으면 틱댐을 주는 별거 없는 장애물이지만, 까마귀에 닿으면 까마귀가 광폭화되어 공격력과 공격속도가 증가합니다
이 상태 자체는 아주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또한 광폭화가 일정 수치 이상 쌓이면 번개의 범위가 넓어져 뛰어서 피할 수 없는 수준이 되며, 더 쌓이면 아주 넓은 범위에 주기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클리어에 상당한 지장이 생깁니다

회오리를 제거하는 방법은 스키아클립스의 낙인 디버프를 5 이상 쌓고, 회오리에 5~7틱 정도를 맞으면 사라집니다
따라서 회오리 등장 전에 난사 장판을 적절히 밟아 디버프 스택을 채워 두면 좋습니다
회오리가 장판(소위 똥밭)위에 깔려 있는 경우, '생명의 정수'나 엘릭서를 마신 상태로 밟으면 체력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난사 장판과 조준 장판 구별
난사 장판은 검은색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이펙트가 끝이지만, 조준 장판은 위에서 흰색 무언가가 소용돌이치는 이펙트입니다
이 중 왼쪽만 낙인 디버프를 채울 수 있습니다


35% 회오리 + 저주
저주를 먼저 제거하고, 회오리를 찾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공략법입니다
지금 위치에서 회오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일단은 까마귀를 회오리가 없는 쪽으로 유인하는 것이 플랜B입니다
회오리는 까마귀 본체보다 훨씬 느리기 때문에, 회오리 위치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회오리는 없는 쪽으로 본체를 유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택이 없는 상태에서 회오리가 나와서 스택을 적당히 채우면서 까마귀를 유인하고 회오리를 지우는 짤

31% 조인트


25% 회오리
31% 조인트 이후 회오리가 단독으로 나타납니다
위험한 다른 패턴이 없기 때문에 침착하게 회오리를 제거하시면 됩니다


20% 뼈감옥


15% 저주+회오리+검은구체
검은 구체는 부딪치지 않는다면 큰 위협은 아니기 때문에, 구체에 충돌하는 것만 조심하고 35% 때처럼 저주 해제-회오리 제거 순서로 하시면 됩니다


8% 회오리
스펙이 높다면 체력 8% 이상에서 극딜을 넣어서 까마귀를 즉시 퇴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아니라면 정석적으로 회오리를 지우고 플레이하셔도 무방합니다


5% 조인트
마지막 패턴으로, 다른 패턴 부담이 없기 때문에 여유있게 지우시면 됩니다


까마귀의 체력이 2%까지 소진되면 섀도우맨서 마스터가 나타나서 마무리를 해 주며, 레이드가 종료됩니다



캐레까의 진행양상(1페이즈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