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힐러로 시작하는 뉴비분들이 많아져서 고인물은 알지만 뉴비는 모를 깨알팁을 적어봄
완전 생초짜가 아닌, 낮은 구간의 레이드를 좀 해봤고, 진짜 힐러가 재밌어서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씀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함


1-1. 오라클의 스킬 대부분은 점프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점프를 하면 스킬단축창에 오라클의 스킬들만 불이 안 꺼지는걸 볼 수 있음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스킬 중 디바인마이트와 포어텔을 제외하고 모든 스킬이 점프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함
이를 응용해서 챌에서 몹이 몰려 경직이 심할때나 레이드에서 보스에게 빠르게 죽선을 박고 빠질 수 있음
앞으로 점프 > 죽선 > 뒤로 빠지면서 착지하면 시간낭비도 없고 보스의 애먼공격맞고 허우적거릴 일도 없음
이는 프로퍼시, 아케인에너지, 트오페, 카운터스펠도 동일함.


1-2. 이동하면서 쓰지못하는 대다수의 버프스킬은 점프로 후딜레이 캔슬이 가능하다.

프리스트의 버프들은 딜레이가 꽤 있는편임. 다른 계열처럼 이동하면서 모션캔슬이 되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버프를 쓰고 바로 점프를 하면 딜레이가 거의없이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함
보통 챌 초반단계나 레이드시작전에 미리 두르지만, 한번에 딜러가 터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시를 대비해 알아두면 좋음
리저렉션으로 살려내고 힐한번 넣어주면 자기가 멀쩡해진줄 아는 딜러들이 가끔있는데, 그럴때 쫓아가면서 버프 넣으면됨
다만 리바이브는 점프로 캔슬이 안됨


2. 챌린지 연속팟에서 아우슈리네 여신상은 딱 한번이면 된다.

별거 없음. 챌린지 연팟에서 아우슈-제미나-라이마 이렇게 처음깔고나서 지속시간이 다 되어갈때는
아우슈를 생략하고 제미나-라이마 두개만 깔아줘도됨
여신상 버프의 지속시간이 남아있을때 제미나-라이마 범위안에 들어가면 지속시간이 갱신됨.
물론 죽거나 지속시간이 끝나면 아우슈부터 다시 깔아야함


3. 트오페는 0특 or 100특

트오페는 웬만한 보스에겐 1100만 맥뎀을 띄우지만, 그와동시에 보스에게 데미지의 두배를 회복시키는 단점이 있는 스킬.
트오페의 특성은 특이하게 데미지가 아닌 이 회복량에 영향을 줌. 100특을 찍을시 회복량의 60%가 감소함
1100뎀을 주고 2200을 회복시키던게 100특을 찍으면 880밖에 회복이 안돼서 무한정 사용해도 괜찮지만,
만약 100특이 아니라면 회복량이 데미지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므로 막타용이 아니라면, 트롤이 될수 있음
0특이나 99특이나 결국 보스피 깎는데 도움이 안된단 소리

하지만 트오세에는 보스에게 hp회복을 막는 디버프가 몇가지 있는데,
어쌔신의 목긋기와 암법의 헥싱이 대표적임 (더 있을 수도)
이런 디버프가 걸려있을 경우 회복자체를 막기때문에 0특이어도 부담없이 갈겨도 됨
단검맨과 암법은 요새 흔하게 파티에서 볼 수 있으니, 트오페에 괜히 특포낭비 ㄴㄴ


3줄 요약:
1. 점프로 스킬딜레이 최대한 줄이자
2. 딥디버프는 라이마,제미나만 깔아도 갱신된다
3. 특포에 여유가 없으면 트오페는 아예 0특으로 냅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