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에픽게임즈의 콜라보레이션이 대박을 터뜨렸다. 포트나이트의 안드로이드 테스트는 21일만에 1,50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다. 그야말로 판이 흔들렸다. 앞으로는 구글 플레이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APK를 서비스 하는 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견제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에픽게임즈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APK 보안 이슈를 언론에 공개했던 사례처럼, 호시탐탐 새로운 시장 형성에 방해공작을 이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갤럭시S7 엣지를 사용하는 덕분에 이번 테스트에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일찍이 애플버전을 통해 진행해 본 바 있지만, 채널별 컨버전은 확실히 뛰어났다. 그래픽의 큰 저하 없이, PC버전에서 플레이 하는 것 못지 않은 안정성을 자랑하더라.

물론, 조작감에 있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대신할 수 없다. 하지만, 두손으로 그립후 플레이 하는 데 있어 그리 어렵진 않은 편. 예상하건대, 하루 이틀만 즐겨한다면 딱히 어려움은 없을 듯 하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점유율이 PC대비 높아진 상태로 학생은 물론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대중화에 더 유익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포트나이트 안드로이드 버전의 대박 사례는 언리얼 엔진4 성능을 개선을 통해 제2의 삼성전자를 찾기 위한 행보가 계속 될 모양세다. 예상하건대, 지스타 메인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후에는 내년초 데스크톱과 스마트폰을 오고가는 포트나이트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매서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