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대구는 자유당과 그 전신 정권들이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찍어줬다. 그래서 지역경제 이꼴 났지..
근데 세대교체도 되고 해서 민주당 당선 가능성이 생겼어.

지난번에 김부겸씨와 그리고 홍의락씨 당선됐지
물론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민주당인줄 다 알아.
다만 민주당 간판이 보기 싫었던거 뿐이야.


너네들이 오해하는게.. 자유당이 전라도 소홀하게 한 만큼
민주당도 경상도에 소홀했어. 홍의락씨 케이스 봐라..
이건 진짜 코메디야.. 

홍의락씨가 원래 민주당간판으로 대구북구에 출마할려고
신청했거든? 컷오프 됨.. ㅋㅋㅋㅋ 아니 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밀어줘도 시원찮은데 자기돈내고 뛰겠다는데
컷오프시킴.. 무공천임.. ㅋㅋㅋ 이게 제정신이냐?
흠결있나 찾아보면 딱히없어. 컷오프사유 공개불가래 ㅋㅋㅋㅋ

야 민주당이 대구에서 이랬다니까. 미쳤다니까..
내가 누누히 이야기 하지 하면 된다고 안하니까
안된거라고.. 이따위로 해놓고 안된다고 하면 되냐?


아 뭐 나는 귀막고 안들을래 이런애들은 걍 나가라
어차피 댓글달아도 나도 안볼꺼니까.


자 그럼 왜 대구가 현명한 선택을 했냐..
이제 민주당에 시그널 보낸거야. 김부겸 홍의락 처럼 하라고..
이따위로 하면 안찍어준다고.. 물론 난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민주당의 이번 공약이 부산을 확실히 먹고
대구와 부산의 편가르기를 할려는 개수작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개인판단에 따른거니까 니 생각이 다르면 말고..


대구가 그럼 갑자기 난데없이 왜 민주당 지지율이 자꾸자꾸
올라가느냐.. 이것도 역사를 좀 거슬러 가야 돼.
대구에도 이런 여론이 있어. 자꾸 자유당의 전신 정당들
새누리당 신한국당 이런데만 뽑아주니까 지역경제에 신경도
안쓴다고 이러면 딴놈 뽑아줘서 경고를 해야 된다고..

그래서 민주당도 괜찮은 사람만 나오면 찍어준다고..

그 결과가 이강철씨 첫출마에 30프로대 두번째 출마에 40프로대다.
거의 될뻔했어. 김부겸씨도 계속 공약을 고민하고 도전하고
결국 세번만에 해낸거지. 하면 된다 진짜..


이제 민주당은 다음번부터는 전략이던 아니었던..
대구에 제대로된 공약과 제대로된 라인업을 가지고 달려들거야.
멀티 다 먹었고 이제 본진남았는데 본진털이 될거 같은데
해야지. 뭐.. 만약에 자유당이 북한을 가상주적으로 세워놓고
북한팔이로 정권유지한것처럼 민주당이 대구경북을 가상주적으로
세워놓고 대구경북 왕따작전으로 정권유지할려는 계획을 세웠다면..
아.. 진짜 실망이야.

전자인지 후자인지는 다음 총선에 공약과 라인업보고 내년에 말해줄께.


후자라면 ㅅㅂ.. 개 족같은 대한민국 뻐킹이 되는건데..
우리 국민들이 그래도 옛날보단 많이 똑똑하잖아? 쉽게 그런짓은
못할거고.. 비 대구경북권 애들 거기에 놀아나면 진짜 개돼지지.

역시나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대구사람들 이렇게 생각해. 수도권 충청도처럼 이번엔 이쪽에 표주고
저번엔 저쪽에 표주고 공약 잘 내놓는놈 표주고 못지키는놈
떨어트리고 이래야 지역경제가 발전한다 우리도 가즈아~ 이거 있다.
민주당표를 키운건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이 심리야.
물론 그거에 불쏘시개가 된 이강철씨 김부겸씨 역할도 큰건 인정.

이게 사실이건 아니건 대구사람들은 삼성 현대가 아산에 공장짓고
삼성이 수원에 공장짓고 이런거.. 구미나 대구에 안지은거 옛날
새누리당? 한나라당? 정부가 수도권과 충청도 먹을려고 퍼준거라고
생각해. 뭐 전혀 이유가 없진 않았을거야. 그때는 기업논리 보다는
권력의 힘이 더 쎄던 시절이니까..


우리도 그렇게 하자. 이 여론 있다니까..
구미시장은 왜 털렸겠냐? 대구도 가능하다. 대구시민들은
물론 확고한 민주당 지지층과 자유당 지지층 있어.

대략 2 : 4쯤 될거야. 이건 안바뀌어. 시간이 더 지나면 아마 3 : 3 수준까지
올라오겠지. 옛날엔 1 : 5~6 이었으니 뭘해도 안되니 안된건 맞지만
시대가 바뀌어가. 이젠 대구경북도 이념투표 아니야 이익투표지.

그 40% 이익투표집단만 잡으면 된다. 이걸 위해 민주당과 보수세력은
싸워야 될거야. 대구사람들 배고프다. 알잖아 1인당 평균소득 전국꼴지..
그동안 막무가내 박정희 사랑이 우리 배를 불려주지 않는다는걸
서서히 깨닳고 있는거야.


기대해라 다음총선. 공약만 잘 들고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