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내가 자영업 하나.



근데 이 말은 꼭 하고 싶은게

최소한 말이야, 최저임금 올려서 망할거면 망하는게 낫다 하면서

동시에 최저임금 올려서 소비 진작시킨다 이 개소리는 하지 말라는거임.



최저임금 올려서 한계 자영업자 망한다 하면

거기서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으로 부리던(?) 알바가 실직자로 쏟아져 나오겠지.



근데 이 알바 실직자가 다른 곳으로 모두 고스란히 흡수 될까?



소득주도 성장의 요지가 뭐냐?

내가 이해하기로, 최저임금이 오르면

개개인이 손에 쥐는 돈 X 손에 돈을 쥐는 사람 수 = 총 인건비 ~ 총 소비량에서

개개인이 손에 쥐는 돈이 커지니까, 총 소비량이 증가한다 이 논리였는데,



개개인이 손에 쥐는 돈이 커진다고 해도

손에 그 돈을 쥐는 사람 수가 알바 자릿수 감소로 줄어들게 되면

저 총 소비량이 절대 증가하지 않아.

저기서 최저시급 증가 = 소득주도성장 의 등식이 어그러진다고.



그냥 최저시급 증가는

"야 내가 이만큼 열심히 일하는데 이정돈 벌어야지?"

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야지, 이걸로 소비를 진작시키겠다고 접근하면

100% 망한다.

바로 요즘처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