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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태아'→'父 시체'…"기일 기념으로 다시 파 봤다" 엽기 행보
기사승인 2018.07.17  13:51:55


[이인화 기자]
워마드 게시판에 매장된 시체 사진이 게시됐다.

태아 사체 사진에 이어 혐오 사진을 잇따라 유포하고 있는 모양새다.

오늘(17일) 강경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69년 전 죽이고 묻은 아버지 시체 다시 파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오늘 아버지 기일 기념으로 잘 있나 볼 겸 다시 파봤다"라며 "살아서나 뒤져서나 여전히 한심한 모습이었다"라고 썼다.
태아 사체 사진 파문으로 워마드를 향한 비판 여론이 잇따르는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다.
태아 사진에 이어 공개된 해당 사진 속에는 성인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시체 하반신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나 있다.

특히 상당 기간 묻혀있었던 듯 심하게 부패, 훼손된 모습은 차마 두 눈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글쓴이는 "내가 친히 손수 탈한남 만들어줬다"라며 "XX 벌리고 날 맞이하고 있더라"라는 등 고인을 희화화하기를 서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