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인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게임물관리위원장 여명숙입니다.


지난 6월 29일 국회에서 장정숙의원님의 도움으로 <게임의 사행성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국회역사 최초로 레드카펫깔고 게임의 탈을 쓴 도박판 전시를 했습니다. 전시 못하는 확률형 아이템 이슈에 대해서는 열띤 토론과 발표들이 있었습니다. 그날의 단상을 공유합니다.  



막아야 하는 걸 막자는데
산업적인 측면에서 고민하자?
비지니스 모델이니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방법을 찾아보자?

그들의 비지니스와 상태유지를
왜 우리가,공무원들이 해줘야 하나요.
확률을 이용한 도박이 무슨 산업이며
비지니스모델이라는 건가요.

생태계가 무너지고 절망속에
개발자들은 떠나며 유저들은
등을 돌리게 될겁니다.
오직 돈번 사람.그들만이 남게 되겠지요.

고민하는 척도 하고
지켜보는 시늉도 해가며
무너져가는 생태계를 이대로 방치
하기위한 솔루션으로 확률공개가
튀어나옵니다.

'확률공개?그거해서 바뀌는게 뭔데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렇다면....더 적극적으로
격렬하게 확률공개할께.그럼 되지?'

멋집니다.정말 멋집니다.
그만해도 되는데 멋짐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나봅니다.

더 멋있어져 봅시다.

확률형아이템과 결제한도 폐지와 자율규제.
이 셋을 한 솥에 넣고 흔들어봅시다.

짜잔~어머~~신기해라~
게임으로 분류되어 특소세도
없고 한도도,제재도 없는 
국가공인도박장이 연성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