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서 뛰어내린 여자승객사건이 기사화되면서 댓글로 논란이 좀 있는것같습니다
주로 여자승객도 이해가 된다는 분들의 논리를 보니
'세상이 얼마나 흉흉하면 그랬겠냐'
'평소에 그런 종류의 사건사고소식을 자주 접하다보면 그럴수도 있다' 이런식의 오죽하면 스탠스를 보여주시는데요

그래서 도대체 우리나라 택시기사님들이 범죄를 얼마나 많이 저지르나 싶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택시 범죄
택시기사 범죄
연간 택시 범죄율
기타 등등 여러가지 키워드로 검색해봐도 통계수치가 나오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택시기사님이 폭행당한 사건, 모욕당한 사건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절대 일반화 할 수 없는 극히 일부의 사례로 언론에서 침소봉대하여 공포마케팅을 펼쳐댄 부작용이 바로 이번사건 아닐까 싶네요
예를 들면 jtbc의 여자혼자 여행하기 넘나리 무섭다는 소설스토리 같은류의 프로그램들이요

그리고...그렇게 밤에 택시타는 일이 무섭고 두려우면 택시 탈 일을 만들지 않는게 논리적으로 더 타당하지 않습니까? 아이 무서워ㅜㅜ 하면서도 택시는 꾸역꾸역 타셔야겠다?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라질이나 멕시코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기때문에 지능이 부족한 피해망상 환자의 자해쇼 정도로 보고있습니다